울산 울주, "울주 남부권 10만 도시 조성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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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울산시 울주군, 지난해 7월부터 인구 증가세
올해 핵심 정책 "인구 감소 막는 원년 만들 것"
특히 남부권 10만 정주권 도시 만들기 총격전
스마트 팜, 수직형으로 생산량↑···장기적 사업
내년까지 서생면 일원에 군비 430억 원 투자도
'KTX-이음' 남창역에 서려면, 10만 정주권부터
울산-언양 고속도로, 거둔 통행료 약 2천억 원
초과 이익 지역사회 반환 및 무료화에 나설 것
군수 업무추진비 전액 삭감···추경 예정도 없어
선바위 지구 등에 따른 교통혼잡 해결책 필요

울산CBS '시사팩토리 100.3'
'정치팩토리': 이선호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신년인터뷰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2년 01월 18일 오후 5:05 ~5:30 
■ 진 행 : 김유리, 이태인
■ 출 연 : 이선호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 기 술 : 강승복 
■ 제 작 : 김성광, 이태인, 성민주

 
◇김유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사팩토리 100.3 김유리입니다. 울산이 6년 연속 인구 순유출이 지속되면서 광역시라는 위상이 흔들릴 수 있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한 해만 돌아봐도 울산은 11월까지 순유출 인구가 1만 2800여 명으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로 줄었습니다. 우리 울산 지역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죠.
 
◇이태인> 울산의 인구 유출은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요. 특히 청년 인구 유출 비율은 4년 동안 5만 명에 육박하는 등 인구가 줄어드는 전국 7대 광역시 중 톱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울산의 인구는 썰물처럼 빠지고 있는데요. 그 반면에 울산 내에서만, 지자체별로만 봤을 때 소폭이지만 인구가 증가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김유리> 울산에 그런 곳이 있다고요? 어디죠?
 
◇이태인> 바로 울산시 울주군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인구 규모 1위를 자랑했던 울주군이죠. 울주군은 지난해 7월부터 소폭이지만 인구가 순유입 즉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 이러한 기세를 이어 올해에도 '인구 감소를 막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인구 유입 정책을 핵심으로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변화에는 정치적, 정책적 결정이 선행되는데요. 이 결정을 내린 지역 단체장들을 스튜디오로 모시고 순차적으로 신년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김유리> 저희가 만날 분들이 모두 선출직 단체장이신 정치인이시기 때문에 정치팩토리 코너에서 그 이야기 들어볼 겁니다. 오늘 이선호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모십니다. 이선호 울주군수가 전하는 2022년도 계획 함께 듣고 올 한 해를 예측해 보시죠. 그럼 광고 듣고 돌아오겠습니다.
 
◇김유리> 정치팩토리 시작합니다. 이선호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선호>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김유리> 네 반갑습니다. 이선호 군수님 먼저, 우리 시사팩토리 100.3 청취자 여러분들께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이선호> 울산 CBS 시사 팩토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울주군수 이선호입니다. 지속되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올해 호랑이 기운이 원하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태인> 네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본격적으로 질문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가 이제 4차 유행 중에 있죠. 지금 이와 관련해서 2022년도에는 어떤 대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이선호> 먼저 코로나를 이제 두려움의 존재로 가서는 안 되겠다. 이런 판단을 했고요. 어쩌면 이제 코로나를 친구처럼 같이 가야 되겠다. 방역과 함께 가야 된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요. 그래서 일단은 코로나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1개를 운영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특히 취약지역인 요양병원이나 취약계층들이 모여 있는 곳을 위해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것이고요. 또 감염병 역학조사반 14개 팀을 운영할 계획이고요. 이 밖에도 코로나 장기화로 우울증 등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곳에 심리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유리> 그렇군요. 새해 야심 차게 진행할 울주군만의 사업이 뭐가 있는지 궁금해요.
 
◆이선호> 올해는 민선 7기 마지막 해인만큼 신규 사업보다는 기존 사업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요. 특히 기존 사업 중에 스마트 팜 그리고 남부권의 10만 정주권 도시 준비 그리고 농산물 도매시장 그리고 원전해체연구소, 산재 공공병원, 농업과 그리고 관광, 체육 인프라 구축을 중점적으로 할 예정이고요. '희망 울주 SUCCESS'라는 슬로건으로 슈퍼 복지와 교육, 도시개발, 문화 관광, 경제 활성화, 안전, 녹색 도시, 스마트한 소통 행정 6개 분야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23만 울주군민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인프라를 점검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김유리> 네. 또 울주군에서 새롭게 시작될 사업이 스마트 팜과 스마트 축산이라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인지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
 
◆이선호> 스마트 팜에 대해서는 이렇습니다. 스마트 팜은 정말 온도, 습도, 광 같은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제어해서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을 정밀 관리해서 예측을 통한 계획 생산으로 수확량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농업입니다. 그래서 노동력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농업이고요. 울주군 스마트 팜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서생면 일원에 군비 43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고요. 주요 시설로는 식물공장 데이터센터 2개동, 유리 온실 스마트팜 6개동, 컨테이너 팜 13개동을 가동 예정이며, 그리고 부대시설로는 샐러드 레스토랑, 식물 카페, 파머스 마켓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서 스마트 팜에 관심 있는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울주형 스마트 팜은 최고의 품질을 생산 재배하는 조건의 데이터를 확보해서 농가에 데이터를 보급할 예정이고요. 이것이 실현된다면 농사를 한 번도 지어보지 않으신 분들도 울주군에 가서 최고의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 농업인은 물론 그리고 이 청년 창업농이나 그런 귀농 귀촌인들에게도 편안하게 와서 스마트 농업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태인> 울주는 이제 도농복합형 지역으로 농지가가 좀 상대적으로 비싸잖아요. 더군다나 이제 스마트 팜 설비는 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농부들에게는 좀 큰 부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더라고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선호> 울산이니까 스마트 팜이 더 필요한 것입니다. 정말 지가가 비싸고 농지도 작고 그런데 이 소비량들은 많은 곳이고. 또 울산은 이 경제력 여건이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이제 생산량은 없고요. 그래서 스마트 팜은 수직으로 올라가는 수직형 공장형으로 갈 수도 있고요. 또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극대화할 수 있는 게 스마트 팜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울주군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게 서생면 일대에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팜 특구를 지정받으면 저변 확대를 해 나갈 예정이고요. 이 스마트 팜 특구가 지정되면 관련 업종이 규제 완화가 되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스마트 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울주군에 유치해서 공장형 스마트 팜이 또 가능할 것 같고요. 또 스마트 팜이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가장 맞물려서 가장 중요한 먹거리 기반 사업의 농업 분야이며, 꼭 울주군에서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필수적으로 성공해야 하고 성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 이렇게 생각해서 안전한 먹거리는 필수다 해서, 울주군이 먼저 치고 나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유리> 그리고 최근에 울주군이 관광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 활성화 과정에 디테일이 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거든요. '영남 알프스 기념 은화보다는 지역 화폐를 좀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게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 이러한 이야기가 있어요. 그리고 지역 산악인과의 인터뷰를 시사팩토리에서 진행한 적도 있는데,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선호>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할 말이 많은데요. 이게 보는 관점에 따라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게 은화가 한 6만 원을 전후로 하는데 이게 특수성과 희귀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오는 것이지, 지역 돈 6만 5천 원 상품권을 준다고 전국에서 내려올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것도 몇 번이나 와야 되기 때문에 오구봉을 완성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일 이상, 세 번 이상은 와야 되는 곳이기 때문에 지역 화폐로 나눠 주고 그냥 지역 상품권으로 나눠주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저는 확신하고요. 그래서 이제 이런 건 있죠. 이 사람들을 지역에 와서 좀 더 머물게 하고 또 다른 거와 연계할 수 있는 이런 것을 만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앱을 만들어서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완전히 달라지는 모습으로 이렇게 확대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태인> 이게 하나의 굿즈가 될 수 있어서 그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은 저도 동의하는 바라서. 이 부분에 있어서 크게 활성화돼서 그것과 이어서 지역에 이제 이어서 남아서 소비로 이어진다면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좀 추가 질문이 있습니다. 최근 제보에 따르면 국토부가 진행하는 도심 융합 특구에 울주군이 단독으로 지원한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이 부분이 혹시 맞습니까?
 
◆이선호> 되게 아쉬움이 남는 게 융합 특구인데요. 이게 전국에 5개를 설정하는데 울산만 남아 있죠. 그런데 실제로 울산광역시가 울주군을 1순위로 올렸습니다. 그런데 정치적 논리로 밀렸다는 건 정말 아쉽죠. 그러나 최근에 보면 울산광역시가 중구와 잘 협의를 해서 울주군을 단독으로 올렸다는 언론 보도를 봤습니다. 그러면 빨리 지정되면 좀 늦었지만 정말 가열차게 준비해서 울주군의 먹거리가 아니고, 앞으로 울산광역시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잘 준비해 가겠습니다. 맞을 준비 다 하고 있습니다.
 
◇이태인> 네. 계속해서 다음 질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울주군 남부권 복선 전철 역세권 개발 계획이 좀 요즘에 중요하게 떠오르는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거든요.
 
◆이선호> 도시개발 사업이라는 게 원래 1, 2년 만에 되는 건 아닙니다. 최소 10년 많게는 20년 정도 걸리는데요. 정말 아쉽죠. 복선 전철이 들어온다는 것은 벌써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우리 울산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부산 기장군은 준비를 해서 벌써 일광 신도시와 정관 신도시를 만들어 놔서 우리의 인력들이 다 빠져나가는 거죠. 우리 인구들이 다 빠져나가는 시스템인데. 그렇다고 지금 우리가 가만둘 수는 없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특히 남부권 10만 정주권 도시를 기점으로 해서. 또 울산광역시장 송철호 시장님이 가열차게 하시는 게 있죠. 부유식 풍력발전소. 이게 정말 어마어마한 사업이거든요. 이게 되면 이 풍력발전소를 만드는 거점이 이 바닷가를 끼고 있고, 100만 평 이상 되는 지역은 울주군 아니면 거제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울주군에서 잡아야 되죠. 그 거점을 잡고 그러면 거기에 수많은 인력들이 필요한데 그 인력들을 정주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남부권이다. 그래서 우리가 울주군이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10만 정주권 도시를 위해서 우리가 뭘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먼저 올해부터 용역에 들어가고요. 또 지금 역세권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교통 인프라 구축이나 이런 게 되지 않아서 또다시 그것 또한 용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계적으로 이제 만들겠다. 그렇게 해서 10만 정주권 도시를 만들고 그러면 앞으로 이어질 수 있는 'KTX-이음'도 반드시 이 남창역에 설 수 있게 만들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습니다. 지금 상태로서는 KTX-이음이 설 수 없습니다. 그런데 미래의 어떤 10만 정주권 도시가 된다는 게 가정돼야만이 설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요번에 많은 문제가 됐던 것은 그냥 예선전입니다. 앞으로 남은 결승이 KTX-이음을 쓰느냐 안 쓰느냐죠.
 
◇이태인> 실제로 지금 기장 같은 경우에는 참 이상한 별명이 붙어 있죠. 기장 블랙홀. 일광 블랙홀이라고 해서. 지역 주변의 인구를 다 빨아들이고 있잖아요. 그래서 울주군이 다음에는 '울주군 블랙홀'로 불려서 정말 초신성 빅뱅 폭발하듯이 타지역의 인구를 빨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유리> 그래요. 기대해 봅니다. 울산고속도로를 일반 도로로 전환하는 사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청취자분들께 약간 설명을 드리면 지난 1969년 건설된 울산-언양 사이 고속도로 시설 투자액이 720억 원이었는데, 2020년까지 거둬들인 통행료는 2천억 원이에요. 투자액을 한참 넘어선 셈인데 고속도로 무료화가 가능한지 그리고 통행료 징수 과정에서 발생한 초과 이익분을 시민에게 좀 돌려줄 수 있는지 궁금해요.
 
◆이선호> 저는 이 문제를 가능하다, 안 하다 이런 문제가 아니고요. 이제는 가능하게 만들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반드시 만들어야 되는데, 보통 사람들은 그냥 돈 1천 원의 무료화를 주장하는데요. 그 돈 1천 원의 무료화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지금 우리 서부권 원양부터 시작해서 범서를 거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수많은 교통들이 막히고 하는 게 있으면, 이게 국도화가 되면 중간중간에서 이렇게 진입하고 나올 수 있으면, 그러니까 나들목이 생기면 지금의 교통 체증을 완전히 완화할 수 있고요. 그렇다면 이게 지금까지 갖고 있는 것은 그냥 교통 문제가 아니고 장벽입니다. 이 장벽을 뚫는 게 문제고요. 그런데 지금 대선 후보들도 여기에 공약을 내걸고 있고요. 그리고 울산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울주군도 여기에 총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태인> 네. 국내 정치 이슈도 빼놓고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울주군과 군 의회 갈등을 빚고 있는 모양새인데 최근에는 군수 업무 추진비 5590만 원이 군 의회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청취자분들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선호> 울주군이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들을 너무 많이 지금 받고 있습니다. 이것도 보면 업무추진비 그러니까 시책 업무추진비다. 명확하게 하면 시책 업무추진비가 제로로 시작하는 단체장은 전국에서 최초일 겁니다. 그런데 이게 의회와의 갈등 구조라고 이야기하는데, 의회와의 갈등 구조가 아닙니다. 어떤 특정 정당과 특정의 갈등 구조지, 의회 전체의 갈등 구조라고 가시면 안 되는 것 같고요. 먼저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서 잠깐만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자료 제출 요구는 이런 겁니다. 일단 a라는 지역 그러니까 범서로 좀 지칭하면 범서에서 우리 울주군에 올릴 거 아닙니까. 예산은 한정돼 있고 올리는 거를 기획예산실에서 전부 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그 정리된 자료를 달라는 게 아니고요, 각 실과나 부서에서나 올리는 원본 데이터를 달라는 겁니다. 이 원본 데이터를 전국적으로 준 적도 없고요. 원본 데이터를 주면 대혼란이 옵니다. 그래서 안 준 겁니다. 이 결정 난 자료 제출을 한 건도 안 준 적은 없습니다. 다 줄 수도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의회를 통과되고 난 뒤에 자료는 다 줍니다. 그래서 자료 제출 요구 때문에 그렇다면 이거 말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리고 업무추진비 저 추경에도 올릴 생각 없습니다. 없이 가볼 겁니다. 그래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도 정말 밥 한 끼 안 먹고, 차 한 잔 안 마시고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1년 내내 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뭐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의회에는 업무 추진비 다 있습니다. 의원님들한테 밥 얻어먹고 가면서 1년 동안 한번 잘 해볼 생각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태인> 네 이번을 계기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본다면 그것도 좋은 방향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제 곧 대선이 있습니다. 이어서 지방선거 또한 예정되어 있죠. 이번 지방선거에 이렇게 재도전하실 의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선호> 4년이라는 세월은 정말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냥 끝나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게 정치적 그 이야기를 좀 하면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이 당시 불행한 대통령들이 계속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는 5년 단임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빨리 이게 제대로 된 정착을 해서 준비화된 과정들을 들고 이렇게 평가를 받아봐야만 된다. 그렇게 생각해서 저는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왔습니다. 그리고 또 울주군을 많이 바꿨다고 저는 자부하고요. 그래서 이 평가는 꼭 한번 받아봐야 된다. 그래서 울주군수로 재도전할 예정이고요. 또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울주군수에 다시 도전할 예정입니다.
 
◇김유리> 그러면 새해 소망도 되시겠습니다. 이거 외에도 개인적으로 소망하는 일이 있다면 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선호> 개인적 소망은 우리 가족들, 아버지를 비롯해서 우리 가족들 2월 되면 또 저희들이 새로운 가족을 한 명 맞이하거든요. 며느리를 봅니다.
 
◇김유리> 축하드립니다.
 
◆이선호> 네. 전체적으로 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또 단체장으로서는 언제나 울주군이 안전한 울주 정말 안전만은 정말 울주군은 안전하다 이런 소리를 듣는 울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유리> 그러면 안전한 울주 만드시는 울주군수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선호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모시고 한 해 계획과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선호> 감사합니다.
 
◇김유리> 이태인 해설가께서는 오늘 방송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태인> 아무래도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 울주군이다 보니 조금 더 편파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울주 언양 고속도로 같은 경우에는 무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에 통행료를 받으면서 많은 이득을 챙겼고 그래서 이런 부분은 확실히 지역사회에 반환이 돼서 아까 군수 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인터체인지가 계속 나서, 그 해당 길목만 다니는 게 아니라 그 부분과 함께 범서, 두동, 두서 다양한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져서. 왜냐하면 울주 같은 경우는 이제 선바위 지구 그리고 언양에도 대다수 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상당한 교통량이 많아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이 부분을 정책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그러면은 이제 이런 도로가 조금 더 많이 수정이 되고 국민들을 위해서 그리고 지역민들을 위해서 반영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유리> 반영이 돼야 할 일이네요. 오늘 정치 팩토리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방송은 유튜브에서 '정치팩토리SE' 검색해서 찾아들으실 수 있습니다. <팀>의 '기대도 돼' 이 노래 띄어드리면서 저희 인사드릴게요. 모두~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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