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동학대 역대 최대치…가정내 발생 86%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아동학대 검거 인원이 851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지역 아동학대 검거 인원은 2017년 216명, 2018년 226명, 2019년 334명, 2020년 424명 등 꾸준히 늘었지만 지난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학대가 이뤄진 곳은 가정 내 학대가 73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학대 유형도 신체 학대가 593명으로 집계됐으며, 경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수업 등으로 가족 구성원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학대 발생 위험 수준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인천시,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400억 지원
인천시는 올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조4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은행 금리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 차액 보전에 9100억원, 기업 부도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매출채권 보험료에 500억원, 기술력은 높지만 담보력이 약한 기업을 위한 협약보증 및 저금리 융자 지원에 각각 400억원을 지원합니다.
융자지원 한도는 일반기업은 10억원, 고용창출기업·수출기업·해외 유턴기업 등에 지원하는 목적성 자금은 최대 100억원까지이며, 공장 확보 자금도 30억원까지 저금리로 융자하고, 오는 17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내년 대관 신청 받습니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2023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전시회, 이벤트, 기업행사으로 전시장 정기대관 신청을 받습니다.
송도컨벤시아는 1만7021㎡ 최대 900부스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전시장을 비롯해 최대 3천명을 수용하는 2개의 홀과 다양한 규모의 컨퍼런스룸 35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신청 대상에서 임신·출산·육아, 리빙 전시회와 입주박람회, 장기 이벤트는 제외되며, 자세한 내용은 송도컨벤시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