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효과' 연구로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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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방문 중재 연구 협약식 사진. 오른쪽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 왼쪽 강영호 산학협력단 책임교수. 강서구 제공가정 방문 중재 연구 협약식 사진. 오른쪽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 왼쪽 강영호 산학협력단 책임교수. 강서구 제공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한국형 생애 초기 가정방문 중재 연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프로그램인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이 아동 건강발달과 엄마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기 위해 실시되는 대조연구다.

구는 2024년까지 약 4년간 진행되는 이 연구에 참여할 임산부를 오는 12월까지 상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 37주 이내의 임산부는 강서구보건소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임산부는 무작위 배정시스템을 이용하여 절반의 확률로 중재군 혹은 대조군으로 나뉘게 되며, 중재군으로 배정된 임산부는 산전부터 출산 후 아동이 만 24개월이 될 때까지 간호사의 지속적 가정방문 서비스와 함께 설문 및 관찰 평가를 받게 된다. 대조군은 동일 기간 동안 연구 평가에만 참여하게 된다.

중재군과 대조군 모두 평가에 대한 사례비로 상품권 지급과, 사업 종료 시점에 아동발달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공의료 서비스를 평가하는 의미 있는 연구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강서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더 많은 산모와 가정이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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