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4시간 유기동물 응급진료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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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동물 24시간 응급진료병원 운영. 중랑구 제공유기 동물 24시간 응급진료병원 운영. 중랑구 제공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응급처치가 필요한 유실 및 유기동물 치료와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병원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2일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해당 병원은 24시간 진료를 실시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어 유기·유실동물, 길고양이의 폐사 또는 안락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료 항목은 △공통검사(호흡기, 소화기 검사 등) △내과진료(전염질환, 경련 및 호흡곤란) △외과진료(교통사고, 교상 등 단, 골절치료 제외) 등이며 필요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 임시보호도 지원한다.

유기동물 응급진료는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는 중랑구보건소 보건행정과로, 공휴일과 야간에는 중랑구청 당직실로 전화하면 된다.

4년째 유기동물 응급진료병원을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는 구는 지난 19년부터 181마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물복지를 위해 봉사해주시고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주민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동물복지에 대해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유기동물 구조와 치료는 물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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