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위 호건 주지사 "韓과 관계 자랑스러워"…이민 119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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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위대한 국가를 고향으로 부르는 한인들 인정"
바이든 "한인들, 미국 성장과 번영에 일조"

호건 주지사와 아내 유미 호건 여사. 유튜브 캡처호건 주지사와 아내 유미 호건 여사. 유튜브 캡처1903년 1월 13일은 미국에 이민 간 한인들이 하와이 땅에 발을 디딘 날이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인천에서 배(S.S. Gaelic 호)를 타고 이민길에 오른 102명(성인 77명, 어린이 25명)이 그들이다.

이들 이민 1세대가 미국에 둥지를 튼 지 119년이 지난 지금 미국에는 대략 200만 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의회는 2005년 12월 미국사회에 대한 한인들의 기여와 한미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기념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이후 해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벌어졌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관련 기념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다만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가 전해졌다.
 
메릴랜드주 래리 호건 주지사는 올해 이날을 '메릴랜드 미주한인의 날'로 별도로 선포했다.
 
코로나 때문에 계획했던 선포식을 열지는 못했지만 대신 비디오를 통해 축사를 공개했다.
 
'한국사위'로 우리에게도 친근한 호건 주지사는 "이 위대한 국가를 자신들의 고향이라고 부르는 한인들을 인정하고 기념하게 돼 기쁘다"며 "자녀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한인 이민 1세들의 용기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내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촬영한 영상에서 그는 "메릴랜드는 한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늘 엄청나게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한국계 미국인 사회가 메릴랜드를 진정 더 낫게 변화시킨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도 당초 이날 워싱턴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일을 맞아 입양 한인의 시민권 확보 문제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었지만 역시 코로나 사태 때문에 행사를 7월로 연기했다.
 
대신 이 단체는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
 
우선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계 미국인들은 미국의 성장과 힘, 번영에 일조했다"며 "미국 정신의 가치를 구현했고 미국의 문화를 풍부하게 했으며 지식과 기술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세드릭 리치먼드 백악관 선임고문도 "미주 한인들은 한미의 인적·국가 간 유대를 강화하며 양국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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