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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가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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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9-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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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한 뒤, 홧김에 술을 마시고 트럭을 몰다 길가던 112 순찰차를 들이 받아 경찰관들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31살 임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임씨는 어제 새벽 2시 반쯤,
도봉동 집부근 국민은행 지점 앞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33 %로 자신의 1톤 트럭을
몰다 앞서가던 도봉경찰서 북부지구대 소속 112 순찰차를 들이받아 순찰차에 타고 있던 최 모 경사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재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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