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장서 대형 건설기계가 건물 덥쳐…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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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4m의 항타기가 넘어지며 축산농협 건물을 덮친 모습. 독자제공높이 24m의 항타기가 넘어지며 축산농협 건물을 덮친 모습. 독자제공경북 경주지역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높이 20m가 넘는 대형건설기계가 옆으로 넘어지며 1명이 다치고 축산농협 건물이 크게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 35분쯤 경북 경주시 황성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24m 높이의 항타기가 옆으로 쓰러지며 2차선 도로 건너편 축산농협 건물을 덮쳤다.
   
항타기는 아파트 공사 현장 등에서 지반을 뚫을 때 사용하는 대형건설기계이다.
   높이 24m의 항타기가 넘어지며 축산농협 건물을 덮친 모습. 독자제공높이 24m의 항타기가 넘어지며 축산농협 건물을 덮친 모습. 독자제공이 사고로 축산농협 식당에서 일하던 60대 여성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크레인이 축산농협 건물을 덮치면서 조립식 건물 2층 지붕이 완전히 붕괴됐고, 도로에 세워진 차량 5대가 가림막 등이 무너지면서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고 여파로 인근 일부지역은 정전피해도 입었고, 축산농협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높이 24m의 항타기가 넘어지며 축산농협 건물을 덮친 모습. 독자제공높이 24m의 항타기가 넘어지며 축산농협 건물을 덮친 모습. 독자제공신고를 접수한 행정당국은 오전 10시 10분쯤 사고지점의 통행을 차단하고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산 피해액은 3천만 원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옆으로 기울었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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