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40.1%로 선두…野 단일후보로 安 35.9%, 尹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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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리얼미터 1월 1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40.1%로 34.1% 그친 윤석열에 오차범위 밖 리드
안철수 11.1%로 같은 조사 첫 10%대 진입
야권후보 단일화 지지도 조사서 安 35.9%로 尹 32.5%에 앞서

국회사진취재단·윤창원 기자국회사진취재단·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1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0.1%의 지지율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4.1%로 2위에 오른 윤석열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0%p였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후보의 격차는 1주 전인 12월 5주차의 1.7%p(이재명 40.9%-윤석열 39.2%)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다수 권역에서 소폭 상승한 반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대구·경북 11.9%p, 광주·전라 5.7%p, 부산·울산·경남 5.2%p 등 주요 지역에서 하락했다.
 안철수 후보는 11.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윤창원 기자안철수 후보는 11.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윤창원 기자
안철수 후보는 11.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안 후보가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에서 1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안 후보는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9.4%p, 대구·경북 5.2%p, 부산·울산·경남 5.2%p, 연령별로도 30대 6.5%p, 20대 4.8%p, 60대 3.4%p 등 고루 지지율이 올랐다.


안 후보의 상승세는 범보수야권 대선후보 단일화 선호도 조사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 지지도 조사에서 안 후보는 35.9%를 얻어 32.5%에 그친 윤 후보에 3.4%p 앞섰다. 3.4%p는 오차범위 내 최대 격차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4.6%, 민주당 33.6%,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3.4% 순으로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가 53.6%, 긍정 평가가 4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8%P이며,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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