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메이커' 포스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개봉을 연기했던 배우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정치 드라마 '킹메이커'가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정부가 거리 두기를 강화하며 개봉을 미룬 바 있다.
영화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국내외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전작에 이어 또다시 변성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설경구와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배우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