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국힘 10명 중 8명은 이준석 백의종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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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총사퇴? 이준석 사퇴 압박 여론 반영된 것
대표 행동에 정권교체 민심 잃어…대표직 내려놔야
당내 사퇴 의견 80%, 후보를 사랑한다면 결단해야
'연기' 발언? 김종인-스태프, 후보-배우 역할 요구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
 
방금 <뉴스연구소>에서 전해 드린 것처럼 어제 국민의힘 상황은 혼선에 혼선을 거듭했습니다. 최종 결과, 어제 하루에 결과만 좀 정리하자면 이래요. 김종인 위원장을 제외한 모든 선대위 지도부 총사퇴. 그리고 김기현 원내대표를 포함한 현역 의원 105명 전원은 당직 총사퇴 의사표시. 남은 건 윤석열 후보, 김종인 위원장 그리고 이준석 대표입니다. 뭐 이렇게 결과를 종합해서 말씀드리니까 굉장히 단순해 보이지만 어제 하루는 조금 전 설명드린 것처럼 롤러코스터였습니다. 드라마라도 이렇게 쓰면 너무 과하다. 과하게 드라마틱하다라는 평이 나올 정도예요. 아무튼 수요일까지 선대위 세판 짜기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인데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민의힘 상황.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 맡고 계세요. 김경진 전 의원 연결이 돼 있습니다. 김경진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 김경진> 네,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 김현정> 그렇게 되면, 이렇게 되면 김경진 단장도 지금 물러나신 건가요?
 
◆ 김경진>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농담을 드리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는데요. 어제 그 상황을 보면서 저는 일괄 사퇴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 미관말직이구나라는. (웃음)
 
◇ 김현정> (웃음)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김경진> 일단 어제 지금 사의표명을 하기로 합의가 돼서 사의 표명을 하신 분들이 총괄 또는 공동선대위원장, 그리고 총괄본부장급까지니까요. 이제 바로 그 아래 단계에 있는 저 같은 사람은 사의 표명하지 않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기로 지금 그렇게 정리가 돼 있는 상황인 것 같고요. 저는 일단 아직까지는 열심히 지금 뭐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선대위 총사퇴에서의 총사퇴는 지도부. 위에 리더들이 쫙 다 사퇴하는 정도고 그 밑에 뭔가 돌아는 가야 하니까 실무진들은 묵묵히 일을 하는 이런 형태로 보면 돼요?
 
◆ 김경진>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럼 김은혜 공보단장, 이런 분들도 일을 하는 거군요?
 
국회사진기자단국회사진기자단
◆ 김경진> 그렇습니다. 그런데 다만 이제 어제 의총에서 현역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일체의 당직을 맡지 않고 이제 지역에서 열심히 뛰겠다라는 내용의 내부 아마 의견의 일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당직이 지금 선대위 역할까지 포함하는지 아니면 당의 순수한 당직만을 얘기하는지 그 부분에 명확하게 정리가 안 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아마 오늘 하루 좀 지켜봐야 명확해질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제가 어제 하루 종일 뉴스들을 접하면서 헷갈렸던 건 먼저 선대위 6본부장이 그만두겠다 의사를 표시하고 새시대준비위의 신지예 부위원장이 그만두겠다 표시하고 새시대준비위원장인 김한길 위원장이 사퇴 의사 표시하고 선대위 지도부 전체가 총괄 사퇴하겠다고 표시하고 이렇게 도미노처럼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이게 처음부터 계획이 된 거예요? 이렇게 착착착 하자고?
 
◆ 김경진> 저는 그 과정을 아마 최소한 뭐 대여섯 군데는 확인해야 그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텐데요. 그렇게까지 제가 확인 바는 없기 때문에 사실 관계에 대해서 명확하게 제가 말씀은 못 드리겠는데 다만 그 전날 저녁에 총괄본부장급 한 두세 분 정도부터 시작을 해서 근본적으로 인적 개편이 있어야 국민의 민심을 돌릴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계기라도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의견이 오고 갔다 정도까지만 들었습니다.
 
◇ 김현정> 그럼 6본부장, 6명의 본부장 선에서는 좀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고 그 후의 상황들은 어제 말하자면 도미노처럼, 돌발적으로, 그럼 저도 사퇴하겠소. 저도요, 저도요. 뭐 이렇게 간 거라고 보면 돼요? 파도타기처럼?
 
◆ 김경진> 아마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같은 경우는 아마 어제 조금 더 이전에 그제 정도에 아마 그런 저런 내부적인 얘기가 오고 갔다는 얘기를 제가 전해 듣기는 했는데 그 부분은 제가 확인할 방법은 없고요. 전해들은 얘기라.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전면 쇄신의 불을 당긴 거는 어제 김종인 위원장인데 어젯밤 TV인터뷰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그러시더라고요. 현재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누구 하나 저질러서 발동을 걸지 않으면 시간이 너무 끌어질 것 같아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거다. 이 말인즉슨 발표시점은 홀로 결정하셨단 얘기예요. 누군가 치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해서 저질렀다.
 
◆ 김경진> 그러신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런 것 같죠?
 
◆ 김경진> 어제 거래소 행사하고 나서 후보께서도 급히 지금 추후 일정 중단하겠다고 발표를 하시고 당사로 돌아가신 걸 보면 어쨌든 마지막 순간에 방아쇠를 당기는 것, 방아쇠를 당기는 시점과 관련돼서는 거의 김종인 위원장님께서 아마 독단적 결단에 의해서 시작이 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 김현정> 발표시점은 김종인 위원장 홀로 결정하신 게 맞는데 내용도 홀로 결정하신 겁니까? 전면 쇄신?
 
◆ 김경진> 그거는 명확하지 않는데 아마 본부장단의 어찌 보면 일괄 사의표명, 이 부분은 전날 의견이 어느 정도 있었다는 것을 보면 최소한 후보에게 귀띔이나 언급 정도는 그 정도까지는 가지는 않았을까요. 그렇다고 본다면 후보가 100% 몰랐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것 같고요. 다만 이렇게 공동선대위원장이라든지 전면적으로 지금 사의표명을 하면서 이게 지휘부가 총사퇴하는 이런 국면까지를 후보가 예상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6본부장 사퇴 정도의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합의가 됐을 수 있고 하지만 이렇게 전체가 다 싹 다 사퇴하는 것까지 합의가 된 지는 잘 모르겠다.
 
◆ 김경진> 네.
 
◇ 김현정> 금요일날 김종인, 이준석 이 두 분 회동 자리에서는 논의가 있었답니까? 이 부분?
 
◆ 김경진>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거는 제가 두 분에게 그거를 여쭤볼 수 있는 상황은 없어서요.
 
◇ 김현정> 제가 오늘 어려운 질문을 너무 많이 드리죠. 김경진 단장님. (웃음) 그런데 어제 돌아가는 상황속 에서 저는 두 줄기를 봤어요. 한 줄기는 선대위 총 사퇴고 다른 한 줄기는 현역 의원들의 당직 총사퇴예요. 선대위 총사퇴. 선대위 전면 쇄신은 그래, 이거는 예상할 수 있어. 예상할 수 있는 일인데 원내지도부 사퇴와 의원들의 당직 총사퇴 결의는 사실 이건 좀 뜻밖이었어요. 이건 뭐지? 아니, 후보 지지율 떨어지는 거하고 당직 총사퇴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데 저분들이 그만두시지? 이게 좀 의아했거든요. 이거는 결국 이준석 대표 사퇴를 우회적으로 의원들이 압박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당신도 대표직 내놓으시오, 이런 식으로?
 
◆ 김경진> 그렇게 읽힐 가능성이 매우 높죠. 그러니까 얼마 전부터 사실 초선의원들이 실은 이준석 대표를 모셔서 상황에 대해서 좀 토론을 하려고 했었다가 김기현 원내대표가 말리면서 그 자리가 무산됐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 김현정> 맞습니다.
 
◆ 김경진> 그리고 어제 오후 2시에 지금 의원총회가 예상이 됐었는데 여전히 의원총회에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강한 비토의 발언들이 많이 나올 거라라고 하는 초선 의원들의 어떻게 보면 사전 목소리들이 어느 정도 예견이 되었던 상황이거든요, 보면. 그런 상황 속에서 아마 김기현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과정에서 그러면 내가 물러나겠다. 정책위원장도 물러나겠다라고 하는 것은 현재 이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에 대한 의원들의 강한 비판의 기류들이 아마 반영이 되어 있는 아마 그런 상황적 맥락이 하나 있다라고 분명히 읽히고요.
 
◇ 김현정> 그렇죠.
 
◆ 김경진> 또 한 가지는 지난번에 민주당도 마찬가지였는데 현역 의원들이 어찌 보면 선대위에 있다 보니까 이게 머리가 너무 크다 보니까 정작 일선 현장에 또 지역에서 선거운동이 잘 안 되다 보니까 지역으로 내려가서 이렇게 하방에서 선거운동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뭐 그런 논란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저희 아마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현역 의원들이 지역에 내려가서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논의가 똑같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 기류들이. 그래서 아마 이 두 가지 복합적인데 결국은 큰 핵심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어떻게 보면 현역 의원들의 강한 비판적인 어떤 인식, 이런 부분이 포함된 어떤 상황이고 그런 메시지가 간접적인 방식으로, 그러니까 갈등을 최대한 밖으로 나타난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 직접적인 목소리가 아니라 간접적인 방식으로 표출이 된 거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종민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종민 기자
◇ 김현정> 이준석 대표의 기류는 어젯밤 기자들 앞에 서서 잠깐 얘기한 걸 들어보면 대표직 그만둘 생각 전혀 없다, 이쪽인 거죠?
 
◆ 김경진>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읽힙니다.

◇ 김현정> 김경진 단장님 보시기에는 이준석 대표도 같이 좀 백의종군해야 된다고 보세요?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아니면 어떻게 보세요?
 
◆ 김경진> 저는 이거는 후보하고 전혀 상관이 없는 거고요. 저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이준석 대표는 최근에 일련의 언동이라든지 행동으로 인해서 당원뿐만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민심의 지지를 많이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는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라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김현정> 당대표직 내려놓는 게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 김경진>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이준석 대표는 2030의 굉장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고 그렇게 해서 대표가 됐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를 여기서 백의종군시켜버리면 그러면 후보의 젊은층 지지율이 확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나오는데요?
 
◆ 김경진> 네, 이미 후보의 젊은층 지지율은 떨어질 만큼 떨어졌고요. 그게 제가 젊은이들하고 한번 대화를 나눠 봤는데 이제 제가 대화를 나눈 젊은이들이 2030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일부의 목소리라도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준석 대표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에 의해서 선택돼서 발탁돼서 온 벼락출세한 사람 아니냐. 뭐 신지예 위원장에 대해서도 질문을 해 봤더니 신지예 위원장도 비슷한 상황 아니냐. 그래서 자신들은 이준석 대표도 마찬가지고 신지예 위원장도 마찬가지고 이분들이 2030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2030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제대로 실천해 줄 수 있는 후보가 우리에게는 필요하고 또 2030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해 주는 후보가 필요하다. 최근에 윤석열 후보는 이렇게 보면 리더십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자기네들 기준에 조금 실망되는 부분이 있어서 안철수 후보로 뭔가 많이 이동해 가는 것이 주변의 흐름인 것 같다. 제가 그런 얘기를 드렸거든요. 그런데 그 얘기가 뭐 정부를 대표하는 얘기는 아니겠지만 이준석 대표 자체가 2030를 무슨 완벽하게 대표한다. 또 이준석 대표 없이는 2030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이 얘기도 어떻게 보면 과대 포장된 어떤 주장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 김현정> 이준석 대표 사퇴, 대표직 사퇴가 국민의힘 내에서 어느 정도 여론이라고 짐작하십니까?
 
◆ 김경진> 글쎄요, 그거는 당원들 전수조사라든지.
 
◇ 김현정> 그거는 아니겠지만요.

◆ 김경진>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가 만나는 사람 중에 10명 중에 한 7, 8명 정도는 이 대표께서 백의종군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이 있는 것 같고요. 정말 이렇게 연세가 많이 드신 70, 80대 세상의 지혜가 쌓일 만큼 쌓인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윤 후보가 조금 더 굽히고 노력해서 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견들이 한 20% 정도 제가 느끼는 감은 그렇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 김현정> 2대8이다 그 말씀이세요? 2대8로 그만두는 게, 득실을 따졌을 때 그만두는 게 후보를 위해서 득이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 김경진> 네, 정확히는 후보나 당보다는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는 국민들의 여망에 어떤 것이 어떤 이준석 대표의 자세가 부응할 것이냐, 이런 기준으로 봤을 때 한 80%는 물러나서 백의종군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하는 것이 80% 정도의 여론이고.
 
◇ 김현정> 물러나라고 하는 분들의 이유는 계속 갈등의 씨앗이 되기 때문에 그런 건가요?
 
◆ 김경진> 그렇죠. 계속해서 우리가 전통적인 문법으로 봤을 때 내부의 문제점이 있을 때는 그리고 후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사실은 물 밑에서 조용히 만나서 고쳐라라고 하는 것인데 대표는 밖에서 계속 인터뷰하면서 노이즈를 크게 키워내고 있으니까요.
 
◇ 김현정> 후보 사랑한다면 이준석 대표가 물러나주십시오, 이렇게 들리기도 하네요. 정권교체 바라신다면 물러나십시오. 이런 의미로. 이제 새판 짜기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이루어지게 되는 건데 선대위 사이즈가 얼마나 줄어들 걸로 보십니까?
 
◆ 김경진> 글쎄요. 사이즈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선대위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 또 핵심 조직과 관련해서는 김종인 위원장께서 제시하신 방향이 후보의 메시지, 동선, 일정을 이렇게 타이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조직. 그다음에 의사소통이 잘될 수 있는 그런 조직 구성 원리에 따라서 아마 선대위가 짜여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제 큰 줄기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짚어봤고 어제 일어난 크고 작은 헤프닝 중에 한 두어 가지를 짚겠습니다. 우선 김종인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한테 선대위가 해 준 대로 연기해 달라고 주문했다는 것. 이거 민주당에서 굉장히 강한 비판이 나왔어요. 무슨 아바타냐, 후보가. 뭐 이런 얘기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경진> 글쎄요. 그건 민주당이라 제목이 과한 거고요. 정확히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내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지만 내가 당신의 비서 역할을 할 터이니 그러니까 나 김종인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비서 역할을 할 터이니 윤석열 당신은 대선 후보지만 우리가 시키는 대로 연기라고 생각하고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것 같고요. 그러니까 이러신 것 같아요. 후보가 현장에서 캠프에서 써 주는 어떻게 보면 정리된 문건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 문건 이외에 현장에서 이제 즉흥적인 연설이나 말씀들이 간혹 가다가 있으시거든요, 보면. 그런 부분을 좀 정리해서 정리된 말씀만 좀 해 주십사 하는 이런 내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김현정> 주연 배우와 스텝, 이런 느낌으로 이해하면 돼요?
 
◆ 김경진> 네, 그렇습니다. 자기가 실무자로서 스텝 역할을 할 테니 후보도 배우 역할만 하자, 이런 애스킹의 문구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경진>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국민의힘 선대위 김경진 상임공보특보단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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