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랑 상품권 안내 홍보그림. 당진시 제공충남 당진시는 내년도 당진사랑상품권 1천억 원어치를 발행하고 새해 1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진시는 당진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1인당 월 구매한도를 당초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발행액도 올 해 495억보다 2배 이상 늘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 선순환을 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 할인율을 유지하고 이 밖에도 택시결제 기능과 모바일 캐쉬백 시스템 도입, 카드 운영사 추가 등 당진사랑상품권의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사랑상품권은 종이 상품권의 경우 54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카드와 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카드발급과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농축협 방문을 통해서도 카드 상품권 발급 및 충전도 가능하다.
당진시 공영식 경제과장은 "당진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시민의 알뜰한 가정 소비를 도와 전체적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활성화 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올해 1천억 원의 지역상품권 발행과 10% 할인이 지영업자와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소비자 가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