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07명 늘어 누적 61만 167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진단검사량 감소에 따른 '주말 효과'로 5천 명대 중반에 머물렀던 전날(5419명)보다 1212명 줄었다. 지난 주 월요일(20일·5316명)과 비교했을 때도 1109명 더 적다.
앞서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실시한 거리두기 강화조치 이후 전체 확산규모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3명이 줄어 총 10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1022명)부터 1주일째 1천 명을 웃돌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5명이 증가해 누적 53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