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는 우리카드 한성정. KOVO프로배구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26일 "우리카드 레프트 한성정(25)과 2023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KB손해보험에게 센터 김재휘(28)와 레프트 김동민(23) 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한성정은 2017년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올 시즌 11경기 73점 공격 성공률 47%를 기록 중이다. 김재휘는 2015년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201cm의 장신 국가대표 출신으로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동민은 2019년 2라운드 6순위로 입단해 현재 상무 복무 중으로 내년 11월 전역 예정이다.
우리카드로 이적하는 KB손해보험 김재휘. KOVO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우리카드, KBT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21-22시즌 최상의 성과를 위한 결정으로 장기적으로 선수단 운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며, 새롭게 들어오는 선수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