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오는 2022년부터 아동수당과 아동 자산형성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아동수당이 지급 대상 기존의 7세 미만(84개월)에서 8세 미만(95개월)인 아동으로 확대된다.
7세 미만 8200여 명에게 지급된 아동수당을 8세 미만으로 확대하면 1375명이 추가로 월 10만 원씩 받게 된다.
확대 지급된 대상은 내년 4월부터 지급되며 1~3월분은 소급해 지원한다.
아동 자산형성 지원인 디딤씨앗통장의 정부 매칭비율은 1대 1에서 1대 2로, 지원 한도는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된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대상아동, 만 12~17세 기초생활 수급 가구(생계, 의료급여)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10만 원 한도 내 1대 2 매칭 지원해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 이후 학자금, 창업 지원, 주거비 마련, 기술 자격과 취업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며 만 24세부터는 용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