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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업들 3분기 수익성과 안정성 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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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에 우리 기업들은 매출액이익률이 높아지고 부채비율은 낮아지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6일 내놓은 '2021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서 외부감사법 적용을 받는 2만여개 기업 가운데 3755개 기업을 표본조사해 추계한 결과 외감기업의 수익성 및 안정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먼저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율은 6.4%에서 7.5%로 개선됐다. 제조업이 전기전자와 기계 등을 중심으로 7.1%에서 9.6%로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전기가스업의 하락으로 5.6%에서 5.1%로 조금 악화됐다.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2분기 85.4%에서 3분기 84.5%로 조금 낮아졌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24.3%에서 24.2%로 낮아졌다. 기업들의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자본이 확충됐기 때문에 돈을 빌려 경영하는 비율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반면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증감률은 18.7%에서 15.4%로 소폭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금속제품과 석유,화학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24.3%에서 16.7%로 매출액 증감율이 조금 줄었고 비제조업은 운수업 호조로 증가율이 12.4%에서 13.9%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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