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이수정 "허위이력이 영부인 결격? 검사사칭은 대통령 결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쥴리, 25년 전 외모를 기억? 신뢰하기 어려워
김건희 쥐몰이하듯 몰아…허위경력 수사는 해야
유한기 마지막 통화자가 더 궁금, 왜 보도 안 하나
李 검찰 사칭으로 처벌 받아…내로남불 문제 크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지금부터 만날 분은 국민의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이수정 교수인데요. 두 가지 때문에 모셨습니다. 하나는 스토킹 강력범죄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경찰이 어제 대책을 내놨거든요. 그거 괜찮은지 궁금하고요. 또 하나는 또 하나는 김건희 씨 얘기입니다. 과거의 대학에 교원으로 임용되는 과정에서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인데 이게 파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 윤석열 후보의 화두가 공정, 또 내로남불 타파다 보니까 아무리 본인 아닌 가족의 일이지라도 유권자들의 관심 갖는 건 당연한 거겠죠. 관심이 워낙 높다 보니까 캠프에서 당사자도 계속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데 메시지가 좀 헷갈려요. 누구는 문제없다고 하고 누구는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하고. 이분의 생각은 어떤지 만나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어서 오십시오.
 
◆ 이수정>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교수님은 김건희 씨 만나보셨어요?
 
◆ 이수정> 예전에 동창회 할 때 부부 동반으로 잠깐 얼굴이 스친 적은 있습니다.
 
◇ 김현정> 예전에.
 
◆ 이수정> 예전에. 왜냐하면 배우자들끼리 대학교 동기였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동창회를 하거든요.
 
◇ 김현정> 아까 이수정님의 배우자와 윤석열 후보 또 김건희 부부가.
 
◆ 이수정> 그래서 아주 출중한 외모다라고는 그냥 인상이 있고요. 따로 개인적으로 그분과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닙니다.
 
◇ 김현정> 저도 아직 그분 육성을 들어보시는 못했는데 지금 대선판에 가장 핫한 인물이 됐어요. 그 어떤 후보 당사자들보다도.
 
◆ 이수정> 그렇게 됐죠, 결국은. (웃음)
 
◇ 김현정> 그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이슈를 크게 3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세 줄기로. 한 줄기는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같은 이미 수사를 해 왔고 곧 재판이 될 것들 이게 한 줄기. 또 한 줄기는 사생활과 관련된 이른바 쥴리 의혹, 성형 의혹 이 줄기. 세 번째 줄기가 과거 이력서에 적었던 경력 이거 허위 아니냐 하는 이슈. 일단 이 두 번째 줄기. 줄리 이슈에 대해서는 예쁜 여자를 음해하는 음란 판타지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이 교수님.
 
연합뉴스연합뉴스
◆ 이수정> 저는 두 번째 이슈는 조동연 교수의 이슈와 같이 맥을 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러니까 여성이 공적 역할을 할 때 소위 검증이라는 매우 중립적 가치의 어휘를 사용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면 전부 다 이 여자가 대체 뭐하든 여자냐. 이거를 다 캐기 시작한 문제들이 있고요. 그러면 캐는 건 좋은데 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서 캐지 않고 왜 뭐 떠오는 소문에 의하여 이렇다더라 그게 무슨 어디 객관적 증거가 있습니까? 뭐 CCTV가 있거나 무슨 어디 뭐 기록이 공식적인 문서가 있거나 뭐 그런 사실인가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하와이에 그 오해를 받던 (쥴리라는) 진짜 인물이 살고 있다는 설까지 이제 등장하다 보니까.
 
◇ 김현정> 가세연이라는 곳에서 얘기하는 쥴리는 따로 있다 그 얘기요?
 
◆ 이수정> 쥴리는 하와이에 있다 이런 얘기까지 등장을 하니까 대체 이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사실인지 모르겠고요. 소위 25년 전에 한 번 뭐 만났다는 분이 등장 하셨는데.
 
◇ 김현정> 증언을 하는.
 
◆ 이수정> 네, 증언을 하신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또 유튜브에 어딘가에 나왔는데.
 
◇ 김현정> 열린공감 TV에.
 
◆ 이수정> 그런데 문제는 25년 전에 스치고 지나간 여자의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가 일단 의문이고요. 더군다나 이분 김건희 씨가 여러 번 외모가 변화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25년 전 외모는 아마 변화하기 전 외모인 것 같은데 그런데 지금 외모와 그때 외모를 비교해서 아, 그때 그 사람이 이 사람이구나 이렇게 알 수 있는 개연성이 있는지 일단 뭐 좀 신뢰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 김현정> 그 당시 외모를 사진 같은 걸 보고 그분이 얘기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 이수정> 옛날 25년 전 사진이요? 그럼 성형 전 사진 성형 후 사진 이런 걸 다 보고서는 사진만 보고서는 그때 옆에 앉았던 여성이 전 사진과 되게 흡사하구나 이렇게 확인을,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나요? 저는 25년 전 제가 친하게 지냈던 남자의 얼굴을 기억을 못해요. 솔직히. 그다음에 만나지 않고서는.
 
◇ 김현정> 증언의 신빙성 자체가 떨어진다는 그 말씀을 하시는 거고. 
 
◆ 이수정> 그렇죠. 
 
◇ 김현정> 그걸 떠나서 그분이 기억을 하든 안 하든 줄리든 아니든 성형을 했든 안 했든 그것 자체를 다루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 이수정> 저는 그게 지금 화가 난다는 거예요. 원래는 그게 어떤 문자 기록으로서 돌던 소문 같은 거예요. 저도 그걸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소문을 보신 분이 누구냐면 국회에서 법무부 장관이 휴대폰으로 열어놓고 보시면서 카메라에 찍힌 그 영상이 보도된 적이 있어요. 그때 아마 검찰 총장과 첨예하게 다툴 시절이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그걸 보면서 제가 참 안타깝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게 국회라는 곳이 어떤 곳인데 거기에서 정말 객관적인 아무런 증거없는 저런 소문 같은 것을 열어놓고 보고 계시는지도 이해가 안 됐고요. 그리고 그게 마구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결국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지금 이 온 언론사에서 다 쥴리라는 용어를 쓰잖아요. 그렇게 써도 되는 건지를 일단 잘 모르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사실 관계가 확인 안 된 일종의 추문 같은 거. 근거 없는 추문을 가지고 어느 여당에서 추천한 사람이든 야당에서 추천한 사람이든 여성들을 공격하는 데 써 먹는 이 행태. 대한민국의 행태가 저는 격분하지 않을 수없는 거죠.
 

◇ 김현정> 자, 이제 두 번째 줄기에 대한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런데 이제 세 번째 줄기는 좀 다릅니다. 세 번째 줄기. 즉 허위 이력서 의혹인데. 윤석열 후보 본인 얘기가 아니고 가족의 일이라 할지라도 윤석열 후보의 출마 명분이 공정이었고.
 
◆ 이수정> 맞아요.
 
◇ 김현정> 정직이었고 내로남불 타파였기 때문에 이 윤석열표 공정의 잣대가 흔들리면 사실은 출마 명분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에 봉착하거든요.
 
◆ 이수정>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유권자들이 납득할 수 있게끔 이 허위 이력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셔야 하는데. 지금 캠프의 분들 말씀하시는 거 보면 얘기가 다 달라요. 윤 후보는 어제 오전에 채용비리라고 보기 어렵다 현실을 봐라 이러셨고, 김건희 씨는 사과할 의향이 있다. 또 그랬고 캠프에서도 누구는 문제 없다 하고 누구는 문제 있다 하고 이거 누구 말을 들어야 됩니까?
 
◆ 이수정> 오늘 아침 뉴스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신다고 윤석열 후보께서 그렇게 뉴스가 나왔고요.
 
◇ 김현정> 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십니까? 언제쯤이 됩니까?
 
◆ 이수정> 그것은 아마 오늘, 내일 중일 것으로 추정 됩니다. 오늘 아침에 새벽 뉴스 보니까 이미 올라와 있고요. 아마 사과 틀림없이 하실 거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결혼한 지 8년 된 사람이 8년 이전에 배우자가 무슨 일을 했었는지 사실 다 과거를 캐고 결혼을 하지는 사실 않죠. 그렇기 때문에 그 과거에 잘못을 가지고 뭐 배우자를 공격한다는 것. 이것 참 졸렬하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그게 결혼한 이후에도 계속된 그런 문제다.
 
◇ 김현정> 그렇죠. 2013년 결혼했는데.
 
◆ 이수정> 2014년.
 
◇ 김현정> 2013년, 2014년 안양대, 국민대 허위 이력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어요.
 
◆ 이수정> 그러면 그 부분은 틀림없이 사과를 하셔야 되고. 그게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면 그 대목에 대해서도 저는 수사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입장이고요. 그리고는 이제 도이치 모터스 관련돼서도 왜 빨리 재판을 안 하는지 수사당국에 굉장히 불만이 많아요. 이게 유죄 심증이 있으면 빨리 재판을 넘겨서 대통령 선거 중에 국민이 좀 진실을 알게 좀 해 주면 안 됩니까? 그런데 왜 전부 다 쥐고서 진행을 안 시키냐. 대장동 사건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것도 수사 안 하고 심지어는 
 
◇ 김현정> 지금 수사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대장동?
 
◆ 이수정> 궁금증이 드는 게 그럼 유한기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왜 내버려 뒀나요? 빨리 구속 시켰으면 그 사람 안 죽었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제 그렇게 내팽개쳐놓고 지난주에 그게 굉장히 여론을 흔드니까 마치 이번 주에 이슈를 덮는다는 그야말로 아주 그런 이제 말도 안 되는 원칙이 있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유한기 씨 극단적 선택에 대한 사실들은 이번 주에는 어디에도 보도 안 되더라고요. 저는 굉장히 큰 의문을 갖고 있어요. 마지막 순간에 통화한 자가 누구일까. 유동규 씨가 수색 시작할 때 침대에 드러누워 있었다. 이불을 덮고 있었다. 나는 그것도 이해가 안 되는데.
 
◇ 김현정> 잠깐만요. 이거 조금 다른 얘기인데 제가 잠깐 질문할게요. 유한기 씨가 숨지기 전에 통화한 인물이 있답니까?
 
◆ 이수정> 아니요. 통화를 만약에 했다면.
 
◇ 김현정> 했다면 그것도 봐야 된다.
 
◆ 이수정> 그러니까 이제 조사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한 이슈가 있단 말예요. 유동규 씨가 마지막 통화한 자들도 있다잖아요. 그러면 유 씨가 굉장히 많은 권한을 남용을 했다는 건데. 그러면 이 두 분이 혹시라도 마지막에 통화한 사람이 동일인물인지 아닌지 이런 걸 수사를 해야 되는 이 대목에서 왜 갑자기 사실은 제가 알기로는 권인숙 의원이 
 
◇ 김현정> 민주당
 
◆ 이수정> 허위 경력에 대한 문서를 다 확인을 하셨고 그런 허위경력에 문제가 있다라는 점은 이번 주에 새롭게 문서 확보를 한 게 아니고요. 몇 주 전부터 이미 문제를 제기하고 계셨어요.
 
◇ 김현정> 다만 이제 김건희 씨가 YTN과 인터뷰를 하면서 갑자기 대두된 거기는 해요.
 
◆ 이수정> 갑자기 몇몇 언론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인터뷰를 하고 집중적으로 쥐몰이를 해서 결국은 영상을, 요상한 영상을 목을 막 뒤를 누르고 도망가는 영상을 찍어서 그래서 그게 터지니까 온 어텐션은 다 김건희 씨한테 다 가 있지만 저는 사실 궁금한 게 두 유 씨 마지막 통화자가 누구인지가 더 궁금해요.
 
◇ 김현정> 그러면 김건희 씨 의혹을 밝히지 말자 수사하지 말자는 말씀은 절대 아니지만
 
◆ 이수정> 아니에요, 절대 아닙니다. 수사 해야합니다. 
 
◇ 김현정> 유한기 씨의 죽음 역시 의문가는 게 많은데 덮히는 느낌이 있다.
 
◆ 이수정> 그렇죠. 공소권이 없다고 지금 덮자는 거 아니에요. 아니라는 말이죠.
 
◇ 김현정> 김건희 씨 건을 뭐 약간 의도적으로 띄워서 지금 유한기 씨를 덮는 거 아니야 이 의심까지 하시는 거예요?
 
◆ 이수정> 그렇죠. 제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20년을 했습니다. 그러면 세상이 흘러가는 게 상당히 좀 눈에 보이고요. 그리고는 저도 소위 검증이라는 걸 통해서 댓글이라는 게 어떤 식으로 어떤 일반인들이 정말 솔직하게 다는 댓글인지 아니면 이런 것들이 어느 순간에 마구 수면 위로 떠올랐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무작정 또 없어지는 건 왜 없어집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뭐 그게 아마 윤 후보가 기획이라고 지칭했던 그런 내용일 수도 있겠다.
 
◇ 김현정> 아니 그런데 김건희 씨가 인터뷰를 YTN이랑 했으니까 그런 거지 억지로 김건희 씨는.
 
◆ 이수정> 아니 왜 하필이면 왜 이번에 하셨나요. YTN은 왜 김건희 씨에게 지금 이 타이밍에 유달리 관심이 생겼나요? 김건희 씨는 원래 윤 후보의 부인이었고요. 그러면 원래부터 통화도 하고 뭐 여러 가지 사실 관계를 캤어야 되잖아요. 왜 지금.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도종환, 권인숙, 서동용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서 와 수상 경력에 대한 거짓 해명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도종환, 권인숙, 서동용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서 와 수상 경력에 대한 거짓 해명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현정> 이제 이 부분의 의문은 의문이고 그렇다고 해서 허위 경력 의혹 없는 게 생긴 건 아니니까.
 
◆ 이수정> 수사하실 거면 수사하셔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니까요.
 
◇ 김현정> 이야기를 다시 그러면 그쪽으로 돌려보겠습니다.
 
◆ 이수정> 그리고 또 한 가지 한마디를 더 보태자면 이게 사실은 경력 사칭이에요.
 
◇ 김현정> 그렇죠. 허위 경력이라는 경력 사칭이죠. 
 
◆ 이수정> 경력 사칭이지. 그렇기 때문에 교수 선발에 있어서 경력 사칭은 문제가 됩니다. 대학에도 책임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경력증명서 꼭 확인합니다. 기관에다 전화해서 이거 사실 관계 확인합니다. 그런데 그걸 안 한 대학에도 책임이 있는 거고요. 더군다나 사칭의 문제가 제기된 건 후보는 아닙니다, 지금. 윤 후보는 아니고 사칭 문제가 과거에 제기된 적이 있어요, 이 후보 같은 경우에.
 
◇ 김현정> 이재명 후보요?
 
◆ 이수정> 이재명 후보가 검찰 사칭 죄로 처벌받으신 경력이 있지 않나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칭이나 논문 표절이나 전부 다 이 후보 쪽에도 똑같은 잘못이 있는 거 아니냐 저는 그런 생각이 한편으로 있고요. 다행히도 윤 후보가 그런 종류 범죄의 전력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민주당에서는 영부인으로서 결격 사유다. 윤석열 후보가 물러나야 할 정도의 뭐 일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이수정> 좋은 질문이세요.
 
◇ 김현정> 영부인은 어쨌든 영부인이 되는 순간부터 국가에서 국가의 세금으로 지원을 하고 외교 활동도 하고 해야 하는데 이거는 결격사유다. 그래서 후보 본인과 선 긋고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주장이거든요.
 
◆ 이수정> 그러면 사칭을 하신 잘못과 표절을 하신 잘못이 거의 흡사한데 그러면 저쪽은 후보가 물러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재명 후보는?
 
◇ 김현정> 아, 이재명 후보의 검사 사칭.
 
◆ 이수정> 왜, 후보의 부인만 물러나고 후보 자신의 잘못은 왜 지적하지 않나요?
 
◇ 김현정> 아, 이 부분.
 
◆ 이수정> 제가 민주당을 굉장히 오랫동안 도와드리다가 그러다가 국힘에 성폭력대책특위로 넘어온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왜 자신의 그 잘못은 눈에 안 보입니까?
 
◇ 김현정> 내로남불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이수정> 뭐 내로남불이라고 그렇게 지칭을 하는 것조차 좀 적절하지 않다. 왜, 높은 사람들은 왜 처벌 안 받습니까? 처벌 안 받고 아무런 조치가 안 되신 분도 계시잖아요. 지금.
 
◇ 김현정> 지금 어떤 말씀하시는 걸까요?
 
◆ 이수정> 조국 사건도 지금 무슨 조치가 있는 게 아니잖아요.
 
◇ 김현정> 재판도 진행 중이고.
 
◆ 이수정> 그런데 숙명여고 사건에서 제가 전문가 참가를 했습니다.
 
◇ 김현정> 쌍둥이 사건이요?
 
◆ 이수정> 이제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굉장히 학생들까지 다 처벌을 받았습니다. 당사자까지.
 
◇ 김현정> 쌍둥이들.
 
◆ 이수정> 근데 그게 똑같은 원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는. 저는 그런 대목에서 이게 오래된 묵은 문제라고 보는 거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러면 정리 좀 해보죠. 대학의 시간강사든 겸임교수든 이력서에다가 허위 경력 쓴 거면.
 
◆ 이수정> 문제죠.
 
◇ 김현정> 조사할 수 있으니 싹 다 해야 한다는 입장이시고. 일단 공소시효는 끝났대요.
 
◆ 이수정> 시효가 남은 게 있다는 얘기도 있기 때문에 시효를 지키는 건 저는 준법을 해야죠. 그러니까 확인을 해서 세세하게 따져서 사실 관계 밝혀라.
 

◇ 김현정> 수사를 누구를 막론하고 후보 부인이라 할지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고요.
 
◆ 이수정>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것은 사칭의 문제가 된다면 이것도 누구에게나 적용돼야 된다라는 그 말씀을 하시는 거고.
 
◆ 이수정> 똑같이 적용돼야 하는 거예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스토킹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1분밖에 남지 않아서 마지막 한 가지만 여쭙고 이 스토킹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모실게요. 어제 경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스토킹 3단계로 나눠서.
 
◆ 이수정> 3단계로 나눈 다음에 적극 개입 하겠다.
 
◇ 김현정> 적극 개입 하겠다. 위기 단계까지 가면 이제 구금하겠다는 거거든요. 이 정도면 되겠습니까?
 
◆ 이수정> 제발 의지를 가지시라 경찰에서 드리고자 하는 말씀이고요. 현행범 체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수성 경찰서에서 놔준 겁니다. 성폭력 피해 호소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의지를 가져야 됩니다. 법은 이미 입법이 됐어요. 그런데도 이 운영이 잘 안 되는 것은 이거는 행정부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이 의지를 가지면 지금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여성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듣죠.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입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이수정> 고맙습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