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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빙속 대표팀 주치의, IOC 유일 공인 스포츠 전문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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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주치의 및 대한빙상경기연맹 의무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나웅채 원장. 대한빙상경기연맹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주치의 및 대한빙상경기연맹 의무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나웅채 원장.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주치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 스포츠 전문의 자격을 얻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15일 "연맹 의무위원회 위원인 나웅채 광주 수완병원 정형외과 원장이 IOC 인증 스포츠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60여 명의 스포츠 전문의만을 선별해 2년 동안 검증을 통과한 최종 자격자에게만 부여하는 '스포츠 전문의 IOC 유일 공인 자격'이다.

연맹은 "60여 명의 선별 인원에 포함되는 것부터 쉽지 않은 과정으로 IOC가 인정하는 수준의 스포츠 닥터 3인의 추천과 더불어 완벽한 영어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이 확인되어야 한다"면서 "선별 후에도 2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을 위한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한 경우에만 공인 자격증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나웅채 원장은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 최초로 IOC 인증 스포츠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나 원장은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태권도 팀 닥터와 대한수영연맹 국가대표 팀 닥터를 역임했고 FIFA(국제축구연맹) 인증 스포츠 전문의(FIFA diploma in Football Medicine)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는 K리그 광주FC 유소년 팀 주치의를 비롯해 광주시 북구체육회 농구협회장,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주치의 및 의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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