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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5·18 10일간 시민 구술 책자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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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의 기록을 담은 구술채록 '10일의 기억②-15인 시민의 기억'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 책자는 지난 2018년 (사)광주연구소를 통해 보고된 5·18진상규명을 위한 구술증언 채록용역 최종보고서로 본래 2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267페이지의 방대한 양으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에서 듣고 목격하거나 경험한 것을 기록했다.
 
기록관은 시민들이 보기 어려운 형태였던 본 최종보고서를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점으로 보기 쉬운 책자로 재편집해 발간하고 있다.
 
구술에는 조광흠, 나경택, 박주은, 김내수, 박남선, 송선태, 김상윤, 차명석, 김강석, 양기남, 오경교, 문장주, 이동춘, 이정융, 나동식씨가 참여했으며 5‧18운동 이전 예비검속을 시작으로 시내의 전반적인 상황과 집단 발포, 헬기 사격 등 당시 목격을 구술한 15명의 구술증언을 해제해 분류했다.
 
5·18기록관 홈페이지(홍보관-간행물)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해 볼 수 있으며, 기록관에서도 책자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홍인화 5·18연구실장은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연구를 통해 41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이번 사료는 시민들에게 잊히지 않을 10일 간의 기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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