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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실트론 사익편취심의 공정위 회의 비공개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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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실트론 인수 과정에서 최 회장에게 부당한 이익 제공혐의
공정위, 일부만 공개 방침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종민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종민 기자
NOCUTBIZ
공정위의 SK실트론 사익편취 사건 전원회의에 참석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비공개 회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5일 열리는 공정위 전원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로 했지만 전원회의 심의 과정을 외부에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의견을 공정위에 전달했다.
 
최 회장이 자신과 회사의 행위에 위법성이 없다는 점을 직접 진정성 있게 설명하기 위해 전원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외부 공개에는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공정위는 최 회장의 요청을 검토한 끝에 전원회의 중 일부만 공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SK가 실트론 인수 과정에서 최 회장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조사한 결과,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SK와 최 회장에 대한 제재안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SK 측에 발송한 상태다.
 
피심인이 반드시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공정위 전원회의에 대기업 총수가 나오기로 한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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