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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7일 10개 시·군 61명 확진…누적 937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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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3명, 충주 15명, 제천 7명, 음성 6명, 영동 4명, 옥천 2명, 보은·증평·진천·단양각 한 명
부스터샷 한 명 포함 돌파감염 전체 60% 이상인 38명
어린이집·사업장·사적모임발 집단감염 계속…제천 사적모임 6명도 신규 집단감염 확인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지난 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다행히 아직까지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어린이집과 학교, 사업장발 집단감염의 여진이 이어졌다.

8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청주 23명, 충주 15명, 제천 7명, 음성 6명, 영동 4명, 옥천 2명, 보은·증평·진천·단양각 한 명 등 괴산을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모두 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지역 사회 감염이 40명에 달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4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7명이다.

이 가운데 추가 접종(부스터샷) 한 명을 포함해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이 전체 60% 이상인 38명을 차지했다.

집단 감염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청주에서는 이미 89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어린이집 2곳을 고리로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제천에서는 사적 모임을 한 6명이 한꺼번에 확진돼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묶이기도 했다.

이들은 확진자 한 명이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 검사를 받으면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또 청주 초등학교 관련 한 명(누적 15명), 6~70대 사적모임 관련 한 명(누적 14명), 충주 기도회 관련 한 명(누적 14명), 보은 중학교 교사 관련 한 명(누적 11명), 옥천 어린이집 관련 한 명(누적 13명), 음성 콘크리트 제조업체 관련 2명(누적 37명), 식료품 제조업체 관련 한 명(누적 12명), 단양 종교인 사적모임 관련 한 명(누적 9명)도 각각 추가됐다. 

다만 비수도권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된 진천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70대 A씨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다행히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와 함께 시외버스에 동승한 탑승자 9명 가운데 아직까지 2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천과 음성, 증평에서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서는 추가 변이 검사도 벌이고 있다. 

한편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95명을 포함해 모두 937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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