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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국토교통 기술의 새로운 기회'…8∼10일 기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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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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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 연합뉴스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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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분야의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국토교통 기술대전'이 8~10일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와 온라인에서 열린다고 국토교통부가 7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탄소중립, 국토교통 기술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매년 행사장 부스에서 각종 신기술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과 발표회, 지식포럼, 부대행사 등은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식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탄소중립 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노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포스코 경영연구원 안윤기 상무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이무석 상무가 대담을 나눈다.

전문가·유명인이 참석하는 지식포럼도 열린다.

9일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연우 교수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듣는 산업현장의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하고, 10일에는 명지대 산업대학원 박정호 교수와 방송인 타일러, 네이앤컴퍼니 심성보 대표가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 전반의 포괄적 인사이트'를 주제로 대담을 한다.

행사 기간 온라인상에는 테마 전시관과 7개 주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를 살린 '2050 탄소중립 테마관'은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 수소도시의 모습을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한다.

이 공간에서는 자율협력주행버스가 교통관제센터와 통신하면서 도심을 운행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 안산, 전북 전주 등 수소 시범도시에서 구축한 수소에너지 운영 기술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대표성과 동영상 14개도 볼 수 있다.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로 △스마트도시관 △첨단건설관 △미래교통·물류·철도관 △무인 이동체·항공관 △안전사회 구현관 △국토교통 신기술관 △기업 성장 지원관 등 7개 주제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이 밖에 행사에서는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성과발표회, 국제 콘퍼런스 등 학술행사와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술거래 설명회, 기술가치 평가포럼,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7일 미리 배포한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구"라며 "탄소중립 시대에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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