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공식 장기 휴가 기간을 갖는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미국 LA에서 대면 오프라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장기 휴가에 들어간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6일 오전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지를 올려 "방탄소년단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와 '2021 징글볼 투어'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공식 장기휴가를 갖는다"라고 알렸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장기 휴가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쉼 없이 활동해 온 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말연시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휴가를 마친 후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신규 앨범 발매와 공연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서울에서 팬 여러분을 직접 만나고 함께 호흡하기 위한 오프라인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빅히트 뮤직은 "멤버들이 잠시나마 평범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며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휴가 기간에도 팬 여러분의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린다"라며 "방탄소년단은 재충전의 시간 후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28일과 이달 1~2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대면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열어 21만 4천 명가량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3일에는 '징글볼 투어' 무대에도 올랐다. 장기 휴가를 보내게 된 가운데, 방탄소년단 진·지민·정국은 오늘(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먼저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