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트루디와 이대은. 트루디 인스타그램래퍼 트루디(김진솔)와 kt 위즈 투수 이대은이 결혼식을 올렸다.
트루디와 이대은은 오늘(5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지난해 12월 예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미뤄졌다.
트루디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올린 후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트루디는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시간 속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희망과 행복을 주는 래퍼 트루디로써 응원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두 사람은 2018년 열애를 인정해 공개 연인이 됐다. 트루디는 엠넷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우승한 래퍼다. 지난 3일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라는 새 싱글을 냈다. 이대은은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데뷔했으며, 현재 kt 위즈의 투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