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12월의 첫 주일인 지난 5일 충북에서는 어린이집발 집단 감염 등이 폭발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59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6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청주 35명, 충주 11명, 옥천.진천 각 4명, 제천.괴산 각 2명, 음성 한 명 등 모두 5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지역 사회 감염이 35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8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6명이다.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 사례도 전체 절반이 넘는 무려 33건이나 차지했다.
지난 2일부터 벌써 20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청주시 서원구의 한 어린이집을 고리로 모두 9명이 확진됐다.
또다른 어린이집 특별 활동 교사와 관련해서도 청주 10명, 진천 한 명 등 모두 11명(누적 44명)이 추가됐다.
옥천의 한 어린이집 관련 3명(누적 12명), 청주 청원구 초등학교 관련 한 명(누적 14명)도 각각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95명을 포함해 모두 923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