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신혼부부·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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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공공임대주택 전경. 마포구 제공연남동 공공임대주택 전경. 마포구 제공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공동체 주택)의 입주자를 6일부터 모집 및 신청접수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마포구와 SH공사가 협업으로 지역 특성 및 입주 수요 등을 고려해 청년,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수요에 맞게 공급하는 마포구의 첫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주택은 홍대입구역 도보 10분 거리(성미산로 28길 29) 인근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으로 총 2개동 20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 구는 이 중 16세대는 신혼부부, 4세대는 청년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혼부부 대상 세대의 공급면적은 36.18㎡~57.21㎡이고, 청년 대상 세대 공급면적은 28.03㎡~29.94㎡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 요건을 유지할 경우 신혼부부는 최장 20년 거주 가능하고 청년은 최장 6년까지다.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SH공사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17일까지로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SH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미포구의 주거 안전망인 'MH마포하우징'은 민선 7기 마포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임시거소, 공공임대주택, 주거안정자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구는 LH, SH와 업무협약으로 확보한 임시거소 30호와 구 자체 매입임대주택 8호를 포함 총 38호의 MH마포하우징을 운영 중이다. 추가 건립이 예정된 곳까지 포함할 경우 현재까지 총 135호가 확보된 상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공임대주택이 신혼부부 및 청년의 주거 안정과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주거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거문제로 고민이 많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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