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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지역·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 예산 5년만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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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증액 시발점으로 내년에도 예산 확대 편성 기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 2022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 2022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3일 2022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지역·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 예산을 5년 만에 증액시키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에 지역·중소방송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지역·중소방송이 지역문화 창달, 지역현안의 공론화 등 공적 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유료방송·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확산 등 환경 변화로 매출이 하락하는 등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는 취지에서다.

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예산 지원 확대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결국, 지난 5년간 40억 3천만원으로 동결됐던 '지역·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의 예산은 5억원 증액돼 내년도 예산에 45억 3천만원으로 편성됐다.

정 의원은 "'지역·중소방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꾸준하게 요구해 왔는데 예산 증액으로 이어지게 된 것을 유의미하게 생각한다"며 "5년 만에 예산이 증액된 것을 시발점으로 해서 내년에도 지역·중소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이 확대 편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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