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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돌파감염 우려…강릉시, 백신 추가접종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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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지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고령층 및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25일 오전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산부인과를 찾은 어르신이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지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고령층 및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지난 25일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산부인과를 찾은 어르신이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강원 강릉시는 최근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의 돌파감염 확진자 발생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의 증가가 우려됨에 다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추가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지역 내 확진자는 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총 37명으로 90대 이상이 6명, 80대 12명, 70대 8명 등 고령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강릉지역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4.3%며 접종 완료는 81.3%로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추가접종의 경우 대상자 대비 16.9%에 그치고 있어 추가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기본접종 이후 대상별 도래한 시기에 추가접종까지 완료해야 안전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추가접종 안내를 받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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