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오미크론보다 더 무서운 건 현재 한국 코로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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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강력한 전파력, 델타변이 밀어낼 정도
기존 백신 유효…돌파감염 나와도 중증화 막아줘
금주 중 국내 하루 5천명 예상, 의료 대응 한계
2, 3주 정도 멈춤으로 코로나 유행속도 늦춰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오미크론. 알파, 베타, 데타, 감마 이렇게 알파벳 순으로 쭉 가면 15번째 알파벳이 바로 이 오미크론입니다. 중간에 뉴와 크시 두 개를 건너뛰었기 때문에 변이로는 13번째 변이가 되는 건데요. 변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위협적이고 모두가 다 치명적이고 그런 건 아닙니다만 이 오미크론은 관심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우려단계로 WHO가 지정했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구나, 라고 우리가 예상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위협적인 것 같기는 한데. 정확히 얼마라도 위협적인 가는 모르기 때문에 더 두려운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미크론 도대체 넌 누구냐. 이분과 함께 짚어보죠.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위원이시자 방역특별보좌관이죠. 가천대의대 예방의학 교수 정재훈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 교수님.
 
◆ 정재훈>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정 교수님을 자주보면 안 되는데
 
◆ 정재훈>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또 나오셨어요. 오미크론 WHO가 우려단계로 인정한 변이가 몇 개 안 되잖아요. 한 5개? 그렇죠? 오미크론. 오미크론은 그냥 바로 지정이 됐네요.
 
◆ 정재훈> 네, 오미크론 변이가 조금 우려스러운 지점이 있는데요. 이때까지의 변이보다 변이의 폭 자체가 너무 크고 그리고 초기에 상황을 보게 되면 얼마만큼 델타변이 바이러스를 빨리 밀어내는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거든요.
 
◇ 김현정> 밀어낸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 정재훈>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남아프리카에서 유행을 하고 있는데 이게 다른 바이러스로 대체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게 되면 그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높거나 아니면 백신 효과를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데.
 
◇ 김현정> 델타도 전파력이 쌘데 그걸 밀어낼 정도면 전파력이 더 쌔다는 얘기니까.
 
◆ 정재훈> 그렇죠. 그래서 그런 데이터를 봤을 때는 오미크론이 아마 델타보다 조금 더 위험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것이 데이터로 제기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관심단계를 건너뛰고 우려로 바로 간 것이죠.
 WHO 홈페이지 캡쳐. 노컷뉴스 WHO 홈페이지 캡쳐. 노컷뉴스 
◇ 김현정> 델타변이의 전파력도 기존 바이러스, 기존 코로나19바이러스보다 쌨기 때문에 우리가 두려워 했던건데 그거보다 더 쌘 놈이 나타났다. 근데 전파력이 쌔면 보통 치명률은 낮다, 전파력과 치명률은 반비례한다, 라는 게 기정사실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럴 것 같습니까?
 
◆ 정재훈> 그런 것들이 가장 흔히 잘못 알려진 과학적 상식 중에 하나이고요. 바이러스의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바이러스는 자신을 많이 퍼뜨리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거든요. 그렇다면 전파력은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치명률은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거든요. 어떤 이야기냐면 지금은 코로나 19바이러스는 확진자를 최대한 빠르게 찾아내서 격리하는 것이 방역전략이거든요. 그렇다면 조금 더 빨리 증식해서 감염초기에 최대한 많은 전파를 일어나게 만들면 자기가 많이 퍼뜨릴 수 있는 것이거든요.
 
◇ 김현정> 바이러스입장에서.
 
◆ 정재훈> 네. 그 과정에서 중증도는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는 것이지. 바이러스 입장에서는 꼭 숙주를 생각해 줄 필요는 없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런데 치명률이 높으면 걔가 그만큼 아주 위험한 놈이면 숙주가 빨리 죽어버리니까. 돌아다녀야지 전파를 할 텐데 빨리 죽어버리면 전파를 못 시키니까 그래서 반비례한다는 게 우리의 상식 아니었어요?
 
◆ 정재훈> 네, 그게 호흡기 바이러스의 독특한 점인데요. 대부분은 감염초기에 전파가 일어나기 때문에 감염되고 나서 숙주가 중증화되는 여부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닌 겁니다.
 
◇ 김현정> 중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전파를 다 시켜버리면.
 
◆ 정재훈>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 거군요. 전파력이 높다고 해서 높다고 해서 저는 그래도 치명률은 낮겠구나 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라는 사실.
 
◆ 정재훈> 네. 아직까지는 치명률에 대한 데이터가 나와 있지는 않고요. 너무 초기이기 때문에 전파 속도가 빠르거나 백신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증화 여부에 대해서는 한 달에서 두 달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김현정> 다만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은 더 센 걸로 보인다는 것 까지는 팩트로 생각해도 돼요?
 
◆ 정재훈> 전파력이 세거나 백신 효과를 감소시킬 것이다. 그 정도는 추정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백신 얘기로 넘어가 보죠. 변이가 델타, 감마 별게 다 나오더라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듣는다고 하면, 효과가 있다 하면 우리 걱정이 덜 할 거예요. 델타변이까지는 기존 백신이 커버를 하는 것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우리가 대체로 보고 있는데 오미크론은 어떨 것 같습니까?
 
◆ 정재훈> 예상이 매우 어렵습니다만 일단 기본적으로 효과 자체는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신의 효과라고 하는 것이 감염을 막아주는 효과와 중증화를 막아주는 효과, 두 가지가 있거든요. 하지만 중증화를 막아주는 효과 같은 경우에는 변이가 등장하거나 접종하고 시간이 오래 경과하더라도 효과가 상대적으로 유지가 되는 편인데,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등장을 하면서 이제 백신 접종만을 통해서 집단면역을 하고 우리가 이 상황을 종식으로 나아가겠다하는 전략은 불가능해졌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감염예방 효과에 있어서 감소가 될 수도 있고 전파력이 더 높아질 수는 있지만, 이미 델타변이 바이러스에서 우리의 미래 전략은 결정이 된 겁니다. 백신 접종을 최대한 많이 해서 중증화율을 낮추고 어느 정도 공존을 꾀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변이가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그 전략 자체가 바뀌지는 않는다는 말인 거죠.
 
◇ 김현정>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네요. 얘네들이 백신을 맞아도 뚫는다. 이른바 돌파감염이라고 하죠. 감염은 된다. 감염은 시킨다. 다만 중증화로 가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까지는 델타를 통해서 우리가 입증을 받았다.
 
◆ 정재훈> 입증이 돼 있는 것이죠.
 
◇ 김현정> 오미크론도 비슷한 상황으로 갈 것이다. 오미크론 그다음이 나와도 비슷하다 보시는 거예요?
 
◆ 정재훈> 그렇습니다만, 하지만 변이가 더 지속이 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유의미하게 효과가 감소할 수 있겠죠. 거기서부터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이 효과가 있는 겁니다. 변이가 된 그 유전자 염기서열에 맞춰서 백신을 만들어서 부스터 접종을 해 주게 되면 다시 또 효과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거든요. 대응할 수단이 없는 건 아닙니다.
 
◇ 김현정> 우리가 코로나 나왔을 때 코로나 나오고 나서 변이가 처음 등장 했을 때 도대체 변이가 뭐야. 이런 것 제가 질문을 많이 했거든요. 전문가들께. 그때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사람의 얼굴이 있는데 코가 하나이던 게 2개가 되고, 눈이 3개이던 게 3개가 되고. 이 정도가 변이인데 그 차원을 넘어서서 사람이던 것이 물고기가 되어 버린다라든지 완전히 종이 바뀌어 버리는 그런 정도가 되면 그때부터는 백신이 아예 안 듣는 다른 백신이 필요한 상황이 돼버린다. 그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 정재훈> 변종과 변이의 차이인데요. 변이는 지속되는 한 그래도 어느 정도는 대응할 수 있다라는 게 정설입니다.
 
◇ 김현정> 그래서 오미크론도 다행히 아직 변이의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의 백신이 그래도 효과가 있다. 중증화는 막는다?
 
◆ 정재훈> 최소한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거죠.
 
◇ 김현정> 지금 그 전 세계가 오미크론 때문에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잖아요. 어쨌든 오미크론도 변이인데 이렇게 서둘러서 다른 변이보다 빠르게 빗장을 걸어 잠그는 이유는 역시 전파력 때문입니까?
 
◆ 정재훈> 팬데믹에서 전 세계 많은 전문가들과 당국에서도 배우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초기의 이 며칠 대응이 향후에 있어서는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고, 그리고 조금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이 기간 동안 대응전략을 세우고 그다음에 어떤 식으로 나아갈지 결정하게 되면 상당히 대응할 수가 있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고요. 전 세계들이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있어서는 처음에 알파나 베타에 있어서 더 중점을 두고 방역을 진행해 왔었는데 상대적으로 델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면도 있었거든요.
 
◇ 김현정> 맞아요.
 
◆ 정재훈> 그렇기 때문에 그런 교훈을 받아들였다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이건 교훈 삼아서 미리 문 닫아서 나쁠 거 없으니까 선제적으로 닫자.
 
◆ 정재훈> 선제적으로 며칠 닫으면 우리가 몇 달 정도를 더 벌 수 있다, 그런 개념이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나치게 오미크론에 대해서 지나치게 공포심을 갖는 것도 조금 아직은 염려하실 단계인 것 같아요.
 
◆ 정재훈> 오미크론보다는 지금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상황 얘기로 가겠습니다. 오미크론이고 뭐고 간에 지금 우리 현실, 확진자가 4000명 선을 유지하고 있어요. 전국 기준으로 보면 위중증 병상가동률 75% 넘어섰고요. 서울은 이미 86%를 넘어선 상황. 오미크론이고 뭐고 간에 지금 이 확진자들 이 병상이 막 꽉 차 가는 이 상황에게 긴급멈춤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비상계획 발동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정재훈> 방역과 의료의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 좀 쉬어가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쉬어가야 되는 시점이라는 말씀은 일단은 조금 멈출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세요?
 연합뉴스연합뉴스
◆ 정재훈> 그렇습니다. 그 이유가 지금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을 하고 5주차에 접어들었는데요. 3주차부터는 매주 확진자가 10%에서 15%씩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감염병이라고 하는 것은 100명 단위로 높아지는 게 아니고 배 단위로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에 속도가 붙게 되면 그때부터는 정말 대응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렇다면 이번 주 정도에는 4000명에서 5000명 정도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게 되고 그렇다면 중환자 병상 예비율이 더 떨어질 겁니다.
 
◇ 김현정> 이번 주에 6000명도 예상하세요?
 
◆ 정재훈> 4000에서 5000명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그거보다 많이 나올 수는 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유행 규모를 줄이기 위한 전략은 시행된 것이 없거든요. 그렇다면 확산 추세가 그대로 간다라는 생각을 해야 되고요. 의료대응 역량이 모자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정도는 조금 쉬었다 가는 것을 고려해봐야 되는 시점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정재훈 교수님, 이번에는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좀 갈리는 것 같아요. 저는 이런 경우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보는데 늘 의료인들은, 그러니까 다른 경제적인 것 고려하고 정치적인 것 고려하는 분들은 몰라도 의료인들은 늘 선제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빨리 서둘러야 됩니다. 지금 멈춰야 합니다. 이렇게 의견이 모아지던 것이 이번에는 반반 같아요. 멈추자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어차피 공존이 길어질 것 같은데 여기서 멈추지 말고 이렇게 하면서 가자, 쭉 가자. (하는 분도 계시고.)
 
◆ 정재훈> 저는 두 가지 의견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 방역하는 사람들도 사회경제적인 피해를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렇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서 국민들에게 희생강요하게 되었을 때 이때까지 우리 사회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했었는가 돌이켜보면 저희 방역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를 높여서 대응해야 됩니다'라고 말하기가 어러운 상황인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논리들 때문에 그리고 이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적인 신뢰감이라든지 아니면 국가의 책무에 있어서는 과연 적절한 역할을 다해 왔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고 이게 방역 전문가에게도 의견에 영향을 줄 수 있게 된 거죠. 이제.
 
◇ 김현정> 그래서 의견이 방역 전문가들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갈리고 있는 상황. 그런데 정재훈 교수님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시는가 궁금해요. 즉, 4000명대를 넘어서는 게 며칠 이어지고 병상 가동률이 전국 기준으로 해도 75%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주부터 대책이 나온 거 하나도 없지 않아요? 그러니까 긴급 멈춤은 고사하고 나와야 되는데 뭐가 이렇게 하나도 안 나옵니까?
 
◆ 정재훈> 일단 대책 자체가 한 가지로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가 의료대응 역량도 늘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의료대응 역량을 늘릴 수 있는 데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거든요. 지금 병상을 500병상 더 늘린다고 하더라도 3주, 4주가 지나가면 그 병상은 다 차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의료대응 역량으로 확충하기 위한 정책들도 있어야 되고요. 유행 속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도 함께 적용이 돼야 되는 것이거든요. 한 가지만으로는 방역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는 지금 절충점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 김현정> 절충점을 너무 오래 찾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정재훈> 저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3단계로 구성돼 있는데 1단계에 정말 많은 완화 조치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절충점을 고민을 해서 잘 찾아낸다면 2단계, 3단계는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고민이 좀 필요한 지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 김현정> 혹시 대선이 한창 진행 중이다 보니까 방역정책 결정하는 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 아닌가, 저는 그 생각이 들어서 여쭸어요.
 
◆ 정재훈> 저는 의료와 방역의 전문가니까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의견을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그 의견을 채택하고 시행하는 것은 정치와 행정의 영역이겠죠.
 
◇ 김현정> 일단은 쉬어가야 된다. 일단은 멈춰야 된다는 게 정 교수님은 개인적 의견.
 
◆ 정재훈> 약간 의료 인력과 방역 인력들에게 2주에서 3주 정도 시간을 벌어줘야 된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 김현정> 만약 안 멈추면 어떤 것까지 생각해야 합니까?
 
◆ 정재훈> 중환자 병상이 모자라게 되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사람도 못 살리는 상황이 될 거고요. 지금 여유분을 벌어두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한계에서 늘려봐야 다음 주 되면 또 한계가 되는 상황들이 반복 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 것들을 피해하기 위해서라도 한 2, 3주 정도 여유를 가지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의견 들었습니다. 정재훈 교수님. 고맙습니다.
 
◆ 정재훈>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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