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부산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차에 탄 뒤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쯤 "남구 용당동 거리에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50대·남)씨를 발견한 뒤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을 본 A씨는 갑자기 경찰차 뒷자리에 올라타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
경찰이 A씨를 곧바로 제압하면서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응급 입원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