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형 기자22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최근 열흘 넘게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 미만에 그치고 있으나 학교와 사업장발 신규 집단감염 등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제천 7명, 청주 4명, 충주 3명, 진천 2명, 괴산·음성 각 한 명 등 모두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열흘 넘게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 미만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지역 사회 감염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4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한 명이다.
여전히 백신 접종에 취약한 학생 감염이 8명을 차지했고 2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도 8건 확인됐다.
제천에서는 한 중학교를 고리로 중학생 4명과 초등학생 한 명, 가족 한 명 등 모두 6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으로 묶였다.
방역당국은 우선 확진자가 나온 중학교 1학년생과 초등학교 3학년생에 대해 등교 중지 조처한 뒤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다른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이 증상발현으로 확진돼 연관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5명의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한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상당구의 한 중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한 명(누적 15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89명을 포함해 모두 858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