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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새날상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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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제공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제공운영주체 논란이 일었던 여수성폭력상담소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대신할 여수새날상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여수시의회를 통과했다.
 
17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전날 제215회 본회의를 열고 여수시가 제출한 '여수새날상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앞서 여수시는 최근 시가 직접 운영주체가 되는 여수새날상담센터를 신설하고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등 민간에 위탁하는 내용을 담은 '여수새날상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상담센터는 기존 성폭력상담소 상담 직원과 업무를 그대로 이관받아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성폭력 피해, 데이트 폭력, 스토킹 피해의 신고 접수와 상담, 성폭력 예방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 의료지원, 법률지원, 치료회복 지원,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향후 수탁자 공개모집을 통해 여수시 수탁자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그동안 여수성폭력상담소 이용시설 정상화를 위해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수새날상담센터는 오림동 복지회관에 둥지를 마련하고 공석인 시설장과 상담원 1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여수새날상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통과로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이 2002년 설치 신고한 여수성폭력상담소는 운영주체 논란 끝에 설립 19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 주체 문제로 논란이던 상담소의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했다"며 "피해자들을 위해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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