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정규 4집 '30'을 발매하는 아델. MBC 공식 트위터MBC가 세계적인 팝 스타 아델의 '쇼! 음악중심' 출연 소식을 부인했다.
MBC는 14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어 "아델은 11월 중 MBC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현재 세부 일정 및 상황은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 중인 특정 프로그램 출연은 사실이 아니며, 추가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말씀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경향은 아델이 오는 27일 '쇼! 음악중심'에서 정규 4집 '30'의 수록곡 '이지 온 미'(Easy On Me)를 선보인다고 이날 보도했다. 내한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아니고, 현지에서 촬영한 녹화분이 방송된다는 내용이다.
앞서 MBC는 지난 12일 프로그램 홍보 소식을 전하는 '위드 MBC'(withMBC) 트위터 계정에 사진과 글을 올려 통해 아델이 11월 중 MBC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2007년 싱글 앨범 '홈타운 글로리'(Hometown Glory)로 데뷔한 아델은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헬로우'(Hello),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은 가수다.
아델은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 최우수 여자 팝보컬상,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 팝 보컬 앨범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레코드상 등 다수 상을 받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브릿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유수 시상식에서도 여러 상을 휩쓸었다.
아델은 오는 19일 컬럼비아 레코드를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30'을 발매한다. 2015년 11월 나온 정규 3집 '25' 이후 6년 만의 정규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