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선장없는 항해'…제주국제컨벤션센터 표류 장기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신임 대표이사 재공모에도 적격자 못찾아…1차와 2차 공모에 모두 22명 응모
각종 의혹 불거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정상화까지 또다른 갈등 불가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제주ICC 제공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제주ICC 제공'선장'없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호의 표류가 장기화되고 있다.
 
1차와 재공모까지 모두 2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인선에 나섰지만 결국 적격자를 추리지 못하면서 100억 원대 수의계약을 통한 일감 몰아주기 등 각종 의혹과 내부 갈등을 봉합하기까지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제주 MICE 산업을 이끌어갈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개모집 재공모 결과지난 10일 개최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났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재공모 결과 모두 16명이 응모, 이 중 서류심사 합격자 7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가졌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대표이사 공모에 응한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가졌지만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제주 MICE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등 현안을 타개할 적격자를 못찾아 재공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임원추천위원회가 2차례에 걸친 대표이사 공모 결과 적격자를 이사회에 추천하지 못함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 2인 이상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최종 1인을 결정한 뒤 제주도의회의 인사 청문 과정을 밟는다. 청문회 진행 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이처럼 지난 8월부터 2차례에 걸친 공모에도 신임 대표이사를 찾지 못하면서 현재 내부 갈등과 각종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정상화하기까지 또다른 갈등 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100억 원대 수의계약을 통한 일감 몰아주기와 회사 서버 복구비용의 개인 대납 등 각종 의혹에 지난달 제주도의회로부터 특별행정사무감사를 받은 데다 현재 경찰수사도 진행중이다.
 
제주도감사위원회 역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2017년 1월 이후 업무에 대해 종합감사를 예고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제39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관리 사각지대나 다름없다"며 었다"며 "경영 혁신을 위한 후속조치가 부실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의회의 권한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경고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