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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더하기 역주행' 라붐, 오늘 '유스케' 출연…데뷔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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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 라붐. KBS 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 라붐. KBS 제공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의 첫 단체곡이 된 '상상더하기'로 역주행에 성공한 여성 아이돌 그룹 라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유스케'에 출연한다.

라붐은 오늘(12일) 밤 방송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지난 2014년 데뷔한 후 7년 만이며, 최초 출연이다.

라붐 리더 소연은 "너무 설레고, 너무 좋아서 다 같이 방방 뛰었다"라며 우리의 버킷리스트였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올해 '상상더하기'가 역주행하기 전 3년이나 되는 긴 공백기를 맞은 라붐은 그간 보컬 트레이닝 아르바이트, 카페 아르바이트 등 각종 알바를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진예는 '상상더하기'가 역주행한 후 활동이 늘어나면서 8개월 동안 일한 카페를 그만두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진예는 "카페 사장님에게 "'상상더하기'를 부른 가수가 바로 나라고 고백했고, 사장님의 아량으로 바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가수로 복귀할 수 있었다"라며 카페 사장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보컬 트레이닝 알바를 했다는 소연은 "''내가 노래를 해야 되는데', '무대에 있어야 되는데' 하는 생각에 이게 맞나 싶었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음악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라붐의 꿈이 무엇이냐'라는 마지막 질문에 멤버들은 눈물을 보였다고. 라붐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인지도가 '상상더하기'의 인지도를 뛰어넘는 것이 라붐의 꿈"이라고 전했다.

라붐은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블라썸'(BLOSSO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키스 키스'(Kiss Kiss)로 활동 중이다. 이날 '유스케'에서는 '키스 키스'를 밴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붐이 출연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3일 0시 5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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