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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자금 수요 여전했나?…9월 통화량 17조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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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자금 대출수요가 지속된데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지원도 이어지면서 9월 통화량이 17조원 넘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11일 내놓은 '2021년 9월중 광의의 통화(M2 평잔기준)량은  3512조 1천억원으로 8월에 비해 17조 4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규모로 50조원 넘게 증가했던 8월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월대비 비율로는 0.5%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수익증권이 8조 4천억원 늘었고 요구불 예금은 7조 8천억,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6조 5천억원 등이 증가했지만 MMF는 무려 19조 5천억원이나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 나눠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통화량이 15조 9천억원 증가했는데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 등을 위한 대출자금 수요가 지속됐기 때문인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정책지원과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예비자금 확대 노력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통화량도 14조 6천억원 증가했지만 기타금융기관 통화량은 10조 1천억원 감소했다. 대형 공모주에 대한 청약자금 일부가 회수됐기 때문이다.

한편 전년 동월대비 M2 증가율은 12.8%로 8월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12.5%에 비해 조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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