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급등한 물류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의 수출 창업기업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창업기업 글로벌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급등한 물류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의 수출 창업기업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창업기업 글로벌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은 'e커머스비즈센터'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우정청의 '우체국 수출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시는 지역 공공기관의 사업과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장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참여기업을 모집, 심사를 통해 9개 사를 선정했다.
앞으로 기업당 최고 300만 원까지 해외 물류비를 지원한다.
우정청은 시에서 선정한 창업기업 9개 사를 포함한 총 19개 사에 우체국 국제특송(EMS) 물류비를 1년간 최대 34%까지 감면 지원한다.
우체국 국제특송(EMS)은 전 세계 215개 국가와 네트워크를 연결해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게 긴급한 서류 및 상품 등을 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원기업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