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 넘는 혹등고래가 그물에…무게는 6천kg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21-11-06 14:05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속초 앞바다서 혼획된 혹등고래. 속초해경 제공속초 앞바다서 혼획된 혹등고래. 속초해경 제공
속초 앞바다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혹등고래가 혼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께 속초 동방 약 2.6해리(약 4.8㎞) 해상에서 자망 그물을 양망하던 어민이 혹등고래 1마리가 함께 잡힌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암컷으로 길이 7.3m, 몸통둘레 4m, 무게 6천kg에 달했다.

해경 확인 결과 혼획된 고래에서는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강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혹등고래는 해양보호생물종으로 고래연구센터에서 연구 목적으로 사용 후 폐기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좌초 또는 혼획된 고래나 물범, 물개 및 바다거북 등 보호종을 발견하면 119나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