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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단지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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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원 들여 국내 최장 구간 구축
새만금 4호 방조제 인근에 내년 6월 준공
차간 거리 유지·신호등 감지 등 시험

새만금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감도. 전북도 제공새만금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감도. 전북도 제공새만금이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지역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첫 삽을 떴다.

전라북도는 5일 군산 비응도에서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우선 새만금 4호 방조제 하부 수변도로와 명소화 부지를 활용해 자율주행 레발 3 수준의 상용차 자율 군집주행을 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한다.

레벨 3은 비상 상황에만 운전자가 개입하고, 차간 거리 유지나 신호등 감지 등 운행에 필요한 대부분 기능을 시스템이 주도하는 단계다.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시속 80㎞의 고속 자율군집주행 시험·평가가 가능한 국내 최장 규모 21㎞ 구간에 실증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구간은 새만금 4호 방조제 하부도로와 인접한 명소화 부지에 조성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디지털뉴딜 핵심인 자율주행 실증 무대의 화려한 시작을 환영한다"며 "새만금 지역의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지 조성이 미래차 시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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