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울산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완료하고, 지난달 29일자로 신청을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금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1인당 25만 원씩 지원됐다.
시는 대상자 중 99.2%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평균 지급률 98.7%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고령자 등 거동 불편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해 총 1745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이의 신청은 이달 1일 기준 총 8401건이 접수돼 8210건이 처리됐으며, 이의 신청 인용률은 52.7%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전통시장·동네마트·음식점 등 '울산페이' 가맹점이다.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