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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서 코로나19 완치 판정 80대 이틀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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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돌파감염된 뒤 10월 3일 무증상 격리해제
퇴원 이틀 만에 숨져…충북 84번째 사망자, "코로나19 사망자로 보여"

배진우 VJ배진우 VJ충북 음성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뒤 이틀 만에 숨진 80대가 뒤늦게 관련 사망자로 인정을 받았다.

2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5일 진천의 한 병원에서 숨진 80대 A씨가 코로나19 사망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3일 가족이 확진되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돌파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충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된 A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지난 달 3일 격리 해제됐다.

하지만 퇴원한 지 불과 이틀 만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결국 숨졌다.

방역당국은 A씨가 코로나19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 소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도 확진자 7981명 가운데 모두 8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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