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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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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탤런트 고(故) 장자연의 죽음에 대해 경찰이 전면 재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에서 열린 중간 수사브리핑에서 오지용 형사과장이 수사 상황을 설명 하고 있다.

지난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통한 필적 감정 결과 장자연이 숨지기 전 남긴 ''심경고백 문건''이 ''진짜''인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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