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한 오산고. FC서울 제공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서울 오산고가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1 FC서울의 18세 이하(U-18) 팀인 오산고는 14일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 U-18 팀인 전주 영생고를 2 대 1로 물리쳤다.
오산고는 전반 14분 2학년 김지원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4분 상대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김지원은 후반 26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울산 현대고가 예성여고를 3 대 1로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