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583명…어린이집·직장 등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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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13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전일 482명보다 101명 많았다.

연휴가 끝나고 검사 건수가 늘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큰 폭으로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12일 검사 인원은 7만 3474명으로 전날보다 1만 1천 명가량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가 299명으로 전체의 51.3%를 차지했다.

이어 개별 선행확진자 접촉 226명(38.8%), 집단감염 28명(4.8%), 병원·요양시설 28명(4.8%) 순이었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강북구 어린이집과 은평구 직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각각 발생해 모두 24명이 확진됐다.

강북구 어린이집에서는 원생 1명이 지난 7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12일까지 원생과 가족 등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이 식사, 놀이,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은평구 직장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2일까지 모두 12명이 확진됐다.

이 직장은 비말 발생이 많은 컨설팅 업무를 하며 사무실 내 거리두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9195명이다.

사망자가 2명 늘어 누적 696명이 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병상 가동률은 66.9%이고,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36개 남아있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79.1%, 2차 6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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