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유니폼을 입은 현대건설 김다인 선수. 현대건설 제공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021-2022시즌 V-리그에 사용할 리뉴얼 유니폼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6일 "새로 리뉴얼된 유니폼은 오는 17일 IBK기업은행과의 홈 개막전부터 착용한다"며 "홈·어웨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유니폼의 디자인 콘셉트는 단순함과 강함이다"고 밝혔다.
유니폼 앞면은 기존 힐스테이트 엠블럼을 삭제하고 간결하게 표현했다. 뒷면은 번호와 이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로고 등을 배치해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의 뒷모습으로도 누구인지 인지할 수 있게 했다.
구단은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 문양이 유니폼의 앞뒤로 연결돼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를 생동감 있게 나타냈고 현대자동차 그룹과 현대건설 CI에 사용된 블루와 그린 색상을 조합해 소속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특히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이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도 남다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