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치열한 중·하위권 싸움…파이널 B 탈출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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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차 많지 않아 파이널 B 묶이면 강등권 대결 피할 수 없어

이번 시즌 K리그1 온라인 개막 미디어데이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번 시즌 K리그1 온라인 개막 미디어데이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파이널 A 티켓을 놓치면 의지와 상관 없이 강등권 싸움에 휘말린다.
   
파이널 라운드가 다가오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중위권과 하위권에서 '강등권'을 피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중·하위권의 승점 차가 크지 않은 만큼 파이널 B로 묶이면 미래를 알 수 없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가 32라운드를 마쳤다. 33라운드와 순연 경기가 있지만 이제는 파이널 라운드가 코앞이다.
   
선두 울산 현대(승점61)와 2위 전북 현대(승점60), 3위 대구FC(승점48)는 자력으로 파이널 A행을 확정했다. 상대적으로 승점이 높은 4위 수원FC(승점45)도 파이널 A가 유력하다.
   
K리그1 순위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K리그1 순위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5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제주 유나이티드(승점40)와 수원 삼성(승점39), 포항 스틸러스(승점39)는 승점 1 차로 붙어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승점37)까지 포함하면 4개 팀 중 2개 팀 만이 파이널 A로 갈 수 있다.
   
6위 안에 들지 못하고 파이널 B로 가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FC서울(승점33)과 광주FC(승점29)는 이미 파이널 B가 확정 됐다.

성남FC(승점34)와 강원FC(승점30)는 각각 9위와 11위로 밀려 있다. 파이널 A 진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중위권 팀도 전력을 다하는 상황이라 속단할 수 없다. 최하위는 강등 직행, 11위는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28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강원은 기회가 있다. 다른 팀보다 3~4경기가 남은 만큼 파이널 A 가능성은 열려 있다.
   
다음 달 2~3일 열릴 33라운드는 분수령이다. 강원의 순연 경기와 오는 24일 24라운드 전체 순연 경기가 남아있지만 33라운드에서 반드시 격차를 벌리거나 쫓아가야 한다.
   
K리그2에선 선두 김천 상무(승점60)와 2위 FC안양(승점54)이 승강 직행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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