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이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DH엔터테인먼트 제공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꼽히는 전 송종국이 이천수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D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라고 28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종국의 합류엔 동료 축구선수인 이천수와 현영민의 힘이 컸다는 후문이다.
송종국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존재를 알렸다. 월드컵 직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했고, 2005년 수원삼성에 입단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울산현대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엔 TV조선 K리그 해설, MBC 브라질월드컵 해설 등을 맡았다. MBC 예능 '아빠! 어디가?'를 통해 가족을 공개하기도 했다.
DH엔터테인먼트에는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과 '정답소녀'로 유명한 김수정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