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제공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오는 30일까지 '부름 서비스'를 이용해 쏘카 차량을 24시간 이상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부름 요금을 0원으로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제 사용하는 날짜와 관계없이 23~30일 중 쏘카 차량을 하루 이상 부름 서비스로 예약하면 부름 요금(9900원~1만 9900원)이 0원으로 자동 적용된다. 부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쏘카 앱 지도상에서 차량 배달을 희망하는 위치에 핀을 고정해 놓고 원하는 차종과 시간을 골라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부름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출발지로 쏘카를 부르거나, 대여한 곳과 다른 장소에서 차를 반납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이 편한 장소에서 차를 탁송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이동하거나, 유아용 카시트 등 무거운 수하물이 많은 경우 활용도가 높다.
신차 또는 고급 차종을 타보고 싶지만 가까운 쏘카존에 해당 차종이 없으면 탁송 받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쏘카가 지난 7월부터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현대차의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의 경우,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부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추가 요금을 지불할 경우 반납지를 원하는 곳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이동 시작 지점에 다시 차를 가져다 놓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