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19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추석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캡처그룹 방탄소년단이 한복 추석 인사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9일 공식 유튜브 영상을 추석 인사를 전했다. 리더 RM은 "작년 추석에는 저희가 이 세상 모든 생명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었는데요. 올해도 각자 한번 소원을 얘기해 볼까요?"라고 운을 뗐다.
첫 순서였던 뷔가 자신의 소원은 옆에 있던 슈가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거라고 말해 모든 멤버가 옆 멤버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차례였던 제이홉은 "제 소원은 아미(팬덤) 여러분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지민은 "댓글로 달아 주시면…"이라고 덧붙였다.
슈가는 "이번에도 꼭 우리 모두의, 그리고 아미 여러분들의 소원 모두가 이루어질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조금은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늘 저희와 그리고 아미 여러분들이 함께할 그 날만을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진은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우리 아미분들 꼭! 건강 조심하기로 약속해요"라고 밝혔다.
정국은 송편, 꿀떡 등 맛있는 추석 음식을 먹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뷔는 "다 함께 모이기는 어려운 시기이지 않나. 아쉽지만 가족, 친척분들과 통화나 메신저로 안부 인사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RM은 "아미분들의 건강, 가족 그리고 맛있는 음식!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해피 추석"이라 입 모아 외치는 것으로 추석 인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청와대를 방문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올해 UN 총회 특별행사인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무대 연설을 한다.
방탄소년단은 연설뿐 아니라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며, 이는 오늘(20일) 밤 9시(부터 온라인과 KBS 등을 통해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