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다 했다…금토 드라마대전 승자는 '원 더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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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첫 방송 시청률 8.2%
이하늬, 1인 2역 연기

SBS '원 더 우먼' 방송분 캡처SBS '원 더 우먼' 방송분 캡처이하늬를 앞세운 '원 더 우먼'이 금토 드라마 대전에서 승리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첫 방송 시청률은 8.2%를 기록했다. 나란히 첫 방송된 MBC '검은 태양'은 7.2%, tvN '유미의 세포들'은 2.1%(이상 전국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원 더 우먼' 첫 회는 조폭에게 뒷돈을 받던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가 순간 쳐들어온 삼거리파를 몸싸움으로 제압하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주그룹에서 호된 시집살이를 하는 며느리 강미나(이하늬)의 삶이 그려졌다.

그런데 연주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미나는 연락이 두절된다. 급기야 미나의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이 연주를 자기 며느리로 착각하는 바람에 연주는 졸지에 재벌 상속녀가 된다.

이하늬는 1인 2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액션과 코믹, 내면 연기를 자유자재로 오갔다. "이하늬가 이하늬했다"는 시청자 평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 에필로그에는 이하늬가 출연했던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김해일 역을 맡았던 김남길과 영화 '극한직업 에서 '마형사'로 열연한 진선규가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2회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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