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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팅 공개…박은태·규현·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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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서 11월 24일 개막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이 원작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보게끔 한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1월에는 일본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도쿄 닛세이극장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자신의 연구에 집념이 강한 천재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은 민우혁·전동석·규현(슈퍼주니어)이 캐스팅됐다. 민우혁과 전동석은 각각 두 번째, 세 번째 출연이고 규현(슈퍼주니어)은 처음 합류한다.

박은태·카이·정택운(빅스)은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군인 '앙리 뒤프레'와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1인 2역을 연기한다. 박은태는 초연부터 네 시즌 연속 함께 하며, 카이는 두 번째 출연, 정택운은 첫 번째 출연이다.

해나와 이봄소리는 빅터를 포용하는 약혼자 '줄리아'와 괴물을 보듬는 격투장 하녀 '까뜨린느'를 오간다. 서지영과 김지우는 빅터를 이해하는 유일한 가족인 '엘렌'과 그와 대비되는 '에바' 역을 동시에 연기한다.

극중 배경인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 역은 이희정과 서현철,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은 김대종과 이정수가 맡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1월 2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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